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Gesture 홍재희 선수입니다~!
전국 PC방 경쟁전 부터 시작해서 APEX S4, APAC 2017, OWL S1까지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오버워치 프로계의 레전드
런던의 든든한 방패이자 선봉장. 런던의 판만탱
전 GC부산, 현 런던 스핏파이어 Tank.
부산 없는 부산 팀답게 군산 출신이며, 중학생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한 중국 유학파입니다. 다만 고등학교는 군산 시에서 다니다가 LOL 프로게이머 출전을 이유로 중퇴 후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중국어도 꽤나 하는 듯.
우승팀 인터뷰에서 깨알같은 스폰서 언급으로 깨알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원래는 제스쳐라고 부르는게 맞으나 옵갤에서 게스투레라 읽은 모 유저 때문에 게스투레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스투레라는 말이 상당히 유행해서 APEX 시즌 4 결승전 열린마이크 부제 중 하나는 아예 "게스투레, 화났다!"입니다.
웃으며 프로핏을 보는 사진이 절묘하게 나와서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NUS 마냥 GC Busan 시절 팀장도 맡았었으며, 또한 오더 등의 극악의 포지션을 탱킹과 병행했다고.
2018년 3월 3일, 스테이지 2 2주차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 종료 후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인터뷰 중 레몬 먹방을 했습니다.
Kox에 의하면 APEX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상당히 저평가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경기를 앞두고 있던 루나틱 하이의 팀원들이 하나같이 GC부산의 구멍으로 제스처를 지목했었더라고. 숨겨진 에이스였던 제스처를 과소평가한 대가는 6:0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돌아왔고, 그의 진가를 알아보았던 러너웨이는 8강 승자전에서 승리를, 결승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KoX는 gc 부산의 윈스턴이 진짜 윈스턴이라면서 경계를 하였습니다. Kox는 자신의 젠야타는 웬만한 윈스턴이 물러 와도 남들처럼 안죽는다고 자신하였는데, 제스처가 자신한테 점프를 뛰면, 제스처가 죽을 땐 죽더라도, 자기는 무조건 죽는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오버워치 프로로서의 커리어가 엄청납니다. 가장 낮은 성적이 챌린저스의 2위, 현재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경쟁전을 잘 안돌리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프로 선수에게 있어서 연습량이라는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문제는 경쟁전을 적게 돌리고도 리그를 평정해버렸습니다... 연습을 적게 하는 대신 생각을 많이 하면서 오버워치 공부를 한다는 것 같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상 홍재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