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칸' 김동하 "전 소속팀 킹존, 무조건 잡고 싶다"

Talon 2019. 2. 8. 14:41
'칸' 김동하는 다음 상대이자 전 소속팀인 킹존 드래곤X를 무조건 잡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3일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3주 5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을 완파하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칸' 김동하는 '클리드' 김태민처럼 눈부신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스스로 "받쳐주는 역할도 자신있다"고 한 것처럼 SK텔레콤의 2대0 완승에 날개를 달아줬다.

다음은 김동하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설 전에 경기를 앞두고 이기면 좋겠다 생각했다. 2대0으로 이겨서 맘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클리드' 김태민이 '보노' 김기범을 상대로 준비한 설계가 있었나
갱킹은 라이너가 봐주기도 하고 정글러가 판단하기도 한다. 상황에 맞춰 가장 좋은 판단을 내렸다.

한화생명전이 팽팽할 것이라 예상이 있었지만 압승으로 끝났다
집중해서 실수를 줄이고 할 것만 잘 하자고 이야기 했다.

지난주 그리핀전에서 석패한 후로 경기력이 나아졌다. 어떤 피드백이 있었는지
피드백으로 경기력이 달라졌다기 보단, 롤이란 게임이 상대적이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세트 MVP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MVP 포인트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쉽진 않나
MVP 포인트는 아쉽지 않다. 많이 이기기만 하면 좋겠다. 어쨌든 게임을 하면서 캐리를 하는 역할이 있다면 받쳐주는 역할도 있다. 모든 라인이 캐리를 하고 공격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팀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하고 협의해서 하고 있다. 킹존에선 캐리해야 한단 부담감이 있었지만, 받쳐주는 역할도 자신있기 때문에 지금도 괜찮다.

다음 상대가 4연승 중인 킹존 드래곤X다
친정팀이기도 하니 무조건 이기고 싶다. 

이전에 꺼내지 않거나 선호하지 않았던 아칼리와 아트록스를 기용했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지
스크림에서 사용하기도 했고 솔로 랭크로도 연습했다. 오늘 기용하자는 쪽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픽하게 됐다. 항상 준비는 되어있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편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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