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상대 실수 놓치지 않은 iG, G2 꺾고 2연승

Talon 2019. 5. 16. 08:39

iG가 MSI 본선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연승 가도에 올랐다.

1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5경기에서 인빅터스 게이밍(iG)가 유럽의 G2 e스포츠를 제압하고 연승을 기록했다.

'얀코스' 자르반 4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탑 라인에서 3킬을 쓸어담았다. 특히 5분경 '더샤이' 강승록의 아칼리와 '닝' 리 신을 포탑 안으로 유인해 스킬 콤보와 포탑 대미지에 힘입어 더블킬을 올리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IG는 미드 CS 격차로 인해 큰 골드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고, 8분에 '원더' 베인을 처치해 손해를 메꿨다.

13분경 강승록의 아칼리는 자르반 4세를 제압했고, 동시에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도 '미키엑스' 탐 켄치를 처치해 단숨에 기세를 뒤집었다. '닝' 리 신 역시 '캡스' 블라디미르를 처치해 킬과 라인 상황을 모두 유리하게 이끌었다. G2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 '캡스'가 '재키러브' 자야를 노린 무리한 다이브로 허무하게 끊기는 실수까지 나왔다.

iG는 16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전사자 없이 3킬을 쓸어담아 일찌감치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리고 승기를 잡았다. 아칼리는 시종일관 베인을 괴롭히며 성장에 제동을 걸었고, '루키' 송의진의 조이는 포킹과 CC를 넣어 G2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iG는 22분경 적진 안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26분경 바론을 사냥한 IG는 '미키엑스' 탐 켄치를 제외한 챔피언 넷을 처치하고 인원을 나눠 남은 라인 포탑과 미드 억제기를 제거했다. 결국 28분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IG가 G2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 2019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G2 승 vs 패 SK텔레콤
2경기 FW 패 vs 승 팀 리퀴드
3경기 퐁 부 패 vs 승 IG
4경기 SK텔레콤 승 vs 패 FW
5경기 IG 승 vs 패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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