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적응도 LTE급, ‘빠름, 빠름’!

Talon 2013. 1. 2. 17:48

개막 전 우려와는 달리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독 1위 질주해


역시, KT!

명문 프로게임단인 KT 롤스터가 SK플래닛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를 종합 순위 1위로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KT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6승을 쌓아 올렸고, 세트 득실차에서도 +13으로 유일하게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부동의 에이스인 이영호(KT)가 5승을 올리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고 있고, '원투펀치' 중 한 명인 김대엽(KT) 역시 5전 전승으로 가장 돋보이는 화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대엽은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모든 종족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이제동(EG-TL)-김준호(CJ) 등의 스타2 강자들을 물리치면서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대(5승)-주성욱(4승)-임정현(3승, 이상 KT) 등도 제 몫을 다해주면서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로써 KT는 그 어느 팀보다 완벽한 종족별 밸런스를 자랑해 '이영호의 원맨 팀'이라는 소리가 무색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지는 승자 연전 방식의 2라운드에서도 KT는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과거 KT는 프로리그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0-11시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라운드의 기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2라운드에서 2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가능성도 크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의 강한 믿음과 특유의 자신감으로 무장한 KT 롤스터.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KT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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