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임동규 선수입니다~!
광주상고를 거쳐 1999년 2차 지명 6차 5라운드 39순위로 지명되었으나 동국대를 진학하여 2003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2004년에는 중국의 야구 팀인 광둥 레오파즈에 잠시 임대되어 선수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느린 공과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입니다. 2006년에는 34경기에 출장하여 8승 7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 예선 첫 경기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전에서 5회까지 단 3안타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6회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와 임동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병역 문제를 미리 마무리하지 못했던 그는 이듬해 2007년 해외 전지 훈련을 가지 못해 국내에서 잔류군과 훈련했지만 난타를 당했고, 2군을 오고 가게 되어 1군 30경기 1승 2패로 부진했습니다. 2007년 시즌 후 경산시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여 2009년 11월 25일 소집이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시즌 후 방출되었습니다.
상명초등학교 → 서울갈산초등학교 전학
광주동성중학교
광주상업고등학교
동국대학교
2013년에 사회인야구 팀에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6년 8월 1일 기사에서 2010년에 은퇴한 투수 L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7월 25일 조사를 받았다고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본인도 2010년에 방출된 선수인지라 의심을 받았습니다. 보다못한 본인이 직접 위 기사에 댓글을 달아 7월 25일에는 대구에서 운동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확정범인 마냥 비난받던 상황이라 어이없어서 보다못해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또한 자신의 성씨는 수풀 림이 아니라 맡길 임이라 영문 이니셜도 IM이라며 L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2018년 8월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닉네임은 "랜동TV"로 방송 전후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 등장해 팬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중. 항상 존댓말을 사용해서 디씨임에도 임동규의 게시물 댓글창은 굉장히 깨끗한 편.
2019년 현재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BJ로 활동하며 삼성 라이온즈 편파중계 및 MLB 중계등을 하고있으며 야자타임에 삼성 라이온즈 대표 패널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야갤에 인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증 당시의 아이디는 '달려라랜동'으로, 줄여서 '랜동'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디에 사용된 랜동이란 표현은 임동규의 중국식 발음인 '랜동구이'의 앞 두 글자를 딴 말이라고 합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아프리카 방송 홍보차 다시 놀러왔는데 알아봐주는 사람도 몇 없을뿐만 아니라 달려라랜동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야갤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계정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로 팠고 닉네임은 랜동92입니다. 현재는 초창기와는 다르게 알아봐주는 사람도 몇 없고 분위기도 막장인 야갤 대신 분위기도 좀 낫고 알아봐주는 사람도 꽤 있는 삼갤에 홍보차 자주 나타나는 편이죠.
이상 임동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