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LNG Esports입니다~!
기존 Snake Esports를 중국의 Li-Ning 그룹이 인수해 탄생한 프로게임단 LNG는 리닝 게이밍의 약자입니다.
북미에는 CLG 한국에는 Gen.G와 함께 각 지역의 리그팀중 기대하지 말아야 잘하는 팀의 대표격으로 팀 특유의 기복으로인해 팀 성적이 신나게 요동을 치는 경우가 잦아 롤드컵에는 단 한번도 나오지 못한 팀이죠.
서머가 열리기 전 진행한 NEST 2019에서 LNG Esports로 게임단을 리브랜드 했습니다.
새 로스터로는 일단 크리스탈이랑 후디가 팀을 떠났고 앤디랑 말라도 팀을 나왔습니다. 새 미드로는 그리핀의 연습생이던 플랙스 배호영, 새 서포터로는 VG에서 나온 케이브맨.
코치는 기존 코치였던 주카이랑 비보 키드 코치였던 Nelson와 TyLoo 정글러 GuYueXin.
그런데 그 VG 종신일 줄 알았던 중국 역체폿을 데리고 전 시즌 준우승팀인 징동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1, 3세트 케넨과 니코로 기민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을 선언한 플랑드레와 미드 사일러스로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 한국인 유망주 플렉스의 활약이 눈부셨고 아수라 역시 LPL 기준으로는 캐리력이 있으면서도 안정성이 매우 높은 원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Chief 코치의 이탈 이후 자주 보이는 특유의 발밴픽이 옴므의 JDG 상대로 제대로 터지고 케이브맨의 안습한 라인전과 줌의 라인전 괴력 등으로 인해 쌍날개가 손해를 너무 많이 보면서 2세트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JDG 상대로 이외의 부분에서 주로 우위를 점한 측면에서 이번 시즌 기대할 만한 듯합니다.
그리고 그 케이브맨, 아니 이제 다시 두안을 데리고 전 시즌 우승팀인 IG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JDG가 못하고 IG는 더 못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LNG 자체는 시즌 초반만 되면 무서운 활약을 보이는 플랑드레-SofM 듀오에 스네이크 시절부터 합쳐서 역대 최고의 딜러진을 끼얹으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탈은 매우 좋은 원딜러였다만... 탱크 구오구오 등 다양한 미드라이너들 중에 이 단 이틀 동안의 플렉스만큼 잘해준 미드는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인 플렉스가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지금의 페이스를 보장하긴 어려울지도.
다만 BLG, RW 등에 패하는 것을 보면 안정감이 매우 떨어집니다. 플렉스가 봉인당한 BLG전이나 탑정글의 기복이 극대화된 RW전을 보면 스프링 시즌의 탑스포츠처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보이는 팀.
이상 LNG Esports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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