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리그, 출범 시즌 일정 공개..11개 도시 투어 돈다

2020년 1월 24일에 개막하는 콜 오브 듀티 리그(이하 CoD 리그)의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CoD 리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콜 오브 듀티 리그 2020' 월드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로스 엔젤레스에 속한 두 팀을 포함한 총 11개 도시 12개 팀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되며, 출범 시즌 개막전은 미네소타 뢰크르의 홈경기로 미애나폴리스 아모리에서 개최된다. 

2월엔 런던, 애틀랜타, 파리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3월엔 로스 엔젤레스, 뉴욕, 토론토, 달라스, 4월엔 시카고, 플로리다, 시애틀을 돌며 전체 리그 일정의 절반을 소화하게 된다. CoD 리그는 4월 19일 시애틀에서의 경기를 끝낸 후 미드시즌 토너먼트를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상세 일정과 장소 및 포맷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미드시즌 토너먼트 이후 CoD 리그는 다시 한번 미네소타부터 플로리다까지 투어에 나서며, 정규 시즌 종료 이후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oD 리그는 개막 주간 동안 시즌 첫 CoD 챌린저스 오픈을 개최한다. CoD 챌린저스는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린 온라인과 오프라인 LAN으로 진행되는 CoD 공식 아마추어 대회다.

CoD 리그 티켓 사전 구매는 11월 12일(태평양 기준시)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