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eSPA컵] 탑-미드 활약으로 3대0 완승 거둔 아프리카 프릭스(종합)

Talon 2020. 1. 4. 23:30


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래곤X를 제치고 결승으로 향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모든 선수들의 활약으로 결승행 열차에 올랐다. 4일 KBS 울산홀에서 진행된 ‘2019 KeSPA컵 울산’ 4강 B조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래곤X에 3대0으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은 레넥톤으로 초반 바텀 다이브에서 '데프트' 김혁규를 정확히 노렸고 한타마다 적진으로 파고들어 승리를 이끌었다.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간 아프리카는 김기인이 바텀에서 2대1을 하는 사이 탑 포탑을 밀어 경기를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스피릿' 이다윤과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또한 상대를 꿰뚫었다. 송용준은 1세트에서 벨코즈로 포탑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 2세트에서 오른으로 든든한 앞라인을 자처했다. 송용준은 그 동안 활용했던 오리아나, 신드라 등 시그니처 챔피언을 활용하지 않고도 승리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아프리카는 김기인의 적진 파훼와 송용준의 활약, 공격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바텀 라인으로 2승을 단숨에 가져왔다. 드래곤X는 3세트에서 피즈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프리카는 피즈와 리신 성장에 휘말리지 않고 텔레포트를 이용해 합류 싸움에 나섰다. 

경기 21분 우월한 한타 조합을 살린 아프리카 프릭스는 강가 교전 승리로 바론을 얻어갔다. 카밀을 쥔 김기인은 사이드 운영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었다. 탑 억제기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바텀 라인까지 밀고 들어가 그대로 경기를 승리했다. 

5일 3시 울산 KBS홀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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