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7일부터 경쟁전 21시즌에 도입하는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오버워치 리그에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매주 돌격 1개, 지원가 1개, 공격 2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밴이 되는 챔피언은 2주간 오버워치 리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작위로 선택된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경기 일주일 전에 어떤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는지 팀에 통보된다. 미드 시즌 토너먼트, 플레이-인 토너먼트와 포스트시즌과 그랜드파이널서는 '영웅 로테이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영웅 로테이션'이란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없는 챔피언이 지정되며 기간이 끝나면 다른 챔피언으로 바뀌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주기를 일주일로 정했지만 메타 변화에 따라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오버워치 리그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오버워치 디렉터인 제프 케플란은 "경쟁전 21시즌부터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한다. 예전과 다르게 메타를 의도적으로 바꾸거나 한 메타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는 걸 막을 생각이다. 그래서 경쟁전 21시즌부터 영웅 로테이션을 적용할 예정이다"며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한 메타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는 게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리그에 맞춰진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글을 올릴 것이다"며 "리그의 메타가 자주 바뀌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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