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상주 상무 축구단입니다~!
연고지는 경상북도 상주시입니다. 2013년 초 법인화가 완료되면서 공식 명칭에서 피닉스를 제외하고 상주 상무 축구단으로 개칭하였습니다. 1984년 육군, 해군, 공군으로 따로 운영되어 오던 군 경기 단체들이 국군체육부대로 통합 발족하면서 창단되었습니다. 1985년 실업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프로 리그로 승격하였으나, 군 팀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1년 만에 실업 리그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계속 실업 리그에 참가하다가 2003 시즌 다시 K리그로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상무 2군은 1군과 별개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업 리그인 K2리그에 경기도 이천을 연고지로 하여 이천 상무라는 구단 명칭으로 활동했다가 통합되어 프로 2군 리그인 R리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국군체육부대 산하의 축구단으로 대한축구협회 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된 국가의 의무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들어옵니다. 상무 소속 선수들은 대한민국 육군의 현행 병역 기간과 마찬가지로 21개월을 보내야 하며 해마다 지원하는 선수들과 병역 연기 만기일이 된 선수들로 구성되는데, 그 선수들이 국내에서 뛰든 외국에서 뛰든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병역 기간이 끝나면 자신의 이전 소속 팀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상무는 외국인 선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실정적으로 상무의 역사는 1984년 창단 때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1984년 창단한 상무, 그리고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활동 했던 때의 광주 상무 불사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상주 상무 축구단의 역사를 모두 통일하지 않고 각각의 개별 구단처럼 기록이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상무 축구단의 기록을 모두 포함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대전적의 경우 상무 축구단, 광주 상무 피닉스의 기록을 상주 상무 축구단의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 AFC의 클럽 라이센스 기준에 맞추기 위해 법인화를 완료한 상태로,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서 뛰는 데는 아무런 제도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AFC는 선수들의 신분이 완전한 프로 선수가 아님을 이유로 들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의 참가 자격이 없다고 통보했고, 따라서 K리그 챌린지의 아산 무궁화 축구단과 함께, K리그 클래식에서 최종순위가 3위 내에 들거나 FA컵에서 우승을 거두더라도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상무 축구단
상주 상무의 뿌리인 군 축구단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0년대 특무대, 첩보대, 헌병감실, 병참단, 공병단 등 육군 내 여러 축구단들을 비롯하여 해군 축구단, 해병대 축구단 등 각 군별 그리고 병과별 축구단이 존재하다가, 1969년 이후 육군 내 여러 축구단이 육군 축구단 하나로 단일화 되었으며, 1972년 공군 축구단이 창설하고, 1973년 해병대 축구단이 해군 축구단으로 이관되어 육군 웅비, 해군 해룡, 공군 성무 이렇게 3군 축구단 체제로 재편되면서 1983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 1984년 1월 11일 육군 웅비, 해군 해룡, 공군 성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오던 군 경기 단체들이 국군체육부대로 통합 발족하면서 창단되었습니다.
1984년 실업 축구 코리언리그의 패권을 차지하여 축구대제전 수퍼리그 진출권을 따냈으며, 이듬해 1985 시즌에 축구대제전 수퍼리그에 참가하여 여덟 개 팀 중 6위를 기록했으나 군 팀이라는 한계로 인해 한 시즌 후에 리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실업 리그에 참여하게 된 상무는 1991년 추계, 1992년 춘계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 축구의 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에도 1996년부터 1999년까지의 추계 대회에서 4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 1999년과 2001년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
광주 상무
2002년 FIFA 월드컵을 위하여 지어진 광주월드컵경기장의 활용 방안으로 광주광역시는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기에 실업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던 상무 축구단을 끌어들였습니다. 2002년 4월 13일 국군체육부대와 광주광역시는 공식적으로 연고 협약을 맺었고, 상무는 처음으로 연고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연고 계약은 2008년까지였고, 그 사이에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시민축구단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입비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 30억원 등 총 40억원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내고 한시적으로 상무를 유치한 것이었습니다. 연고지 계약을 맺었을 때는 이미 리그가 시작한 이후여서 2002년에는 K리그 참가에 앞서 2군 리그인 R리그에 참여하였고, B조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02년 12월에 정식으로 K리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듬해 1월 통과하여 2003년에 광주 상무 불사조로 구단 명칭을 변경한 후 K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1985년 이후 18년만의 프로 무대 복귀였습니다. 복귀 첫 해에 12팀 중 하위권인 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04 시즌에는 더 높은 순위인 8위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 보여주었습니다. 2005 시즌에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페어플레이 상을 받으며 군인 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2008년 FA컵에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승부차기로 꺾고 8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기도 하였으나, 4강에서 경남 FC에게 패하여 탈락하였습니다.
연고 계약이 끝나는 2008년까지 광주광역시는 기한 내 시민 구단 창단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였고, 광주광역시가 2년간 유예를 다시 요청하면서 2010년까지는 본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긴 후 2009 시즌에는 최성국의 입대로 폭 넓은 공격진이 형성되어 초반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군인 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시즌 막판에는 6연패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초반에 쌓아둔 승점으로 열 다섯 개 팀 중 13위에 자리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김정우와 김동현 등이 입대하여 전 시즌보다 더욱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20년간 지휘해 왔던 이강조 감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수철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 약속대로 시민 구단 광주 FC가 2011 시즌부터 참가를 선언하고 창단 작업에 착수함과 동시에 연고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상무는 새로운 연고지를 물색하였습니다.
이천 상무
2002년 상무가 실업 리그에서 K리그로 진출한 이후, 상무 1군과 별개로 2군은 이천시를 연고로 하여 이천 상무라는 명칭으로 계속해서 새롭게 출범한 실업 리그인 K2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2003 시즌에는 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2005 시즌까지 K2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광주 상무로 통합되어 K리그의 2군 리그인 R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상주 상무
새로운 연고지를 물색하면서 여러 지자체에 유치 신청을 받았으나, 상무 축구단 유치 후 수년 내 프로축구단 창단이라는 조건에 부담을 느낀 충청북도 등 여러 후보 지자체들이 상무 유치를 포기함에 따라 다시 실업 리그로 내려갈 위기까지 찾아왔습니다. 그해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조건을 완화하기로 해 간신히 잔류가 결정되었습니다. 얼마 후 경상북도 상주시가 상무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2010년 12월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연고지 이전 승인을 받아 상주 연고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2011년 1월 10일 새로운 구단 명칭이 상주 상무 피닉스 축구단으로 확정되었으며 2011년 1월 12일 상주시와 정식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였고 2월 26일에 공식 창단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상주에서의 첫 시즌인 2011 K리그에서 시즌 중반까지 1위에서 4위를 오르내리며 상위권에 위치하였으나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기점으로 부진을 겪기 시작하여 14위로 리그를 마감하였습니다.
2012년 9월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2012 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아시아 축구 연맹이 요구한 1부 리그 구단 가이드라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주 상무의 강제 강등을 결정하였습니다. 상주시와 상무는 이에 반발하였고 상무는 남은 시즌을 보이콧할 것이며 다음 시즌부터 아마추어 팀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의 경기가 상주의 몰수패로 끝난 것을 시작으로 다음 라운드인 전남과의 경기 역시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리그 정상화와 상무의 프로 리그 잔류를 위해 프로축구연맹은 상무와 물밑 협상을 벌였고, 9월 24일 상무가 2012년 내에 독립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조건으로 2013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2013년 초 법인화가 완료되면서 공식 명칭에서 피닉스를 제외하고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으로 개칭하였으며, 2013 시즌에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K리그 클래식 2013 12위 강원 FC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으나 통합 스코어에서 앞서 한 시즌만에 다시 K리그 클래식으로 올라와 K리그 역사상 최초의 승격팀이 되었습니다.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2위를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으나 2015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시즌 만에 다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습니다. 승격 이후 박항서 감독이 계약 만료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그의 후임으로는 전 대전 감독인 조진호가 선임되었습니다.
9월 17일 부실한 잔디 상태로 경기 당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가 K리그 사상 경기 세 번째와 동시에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연기되며 논란이 일었고, 이날 경기는 다음날 인천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상주 구단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여받았습니다.
2016시즌 스플릿 라운드 출범 이후 최초로 상위 스플릿 A에 진입하였습니다. 2016시즌을 끝으로 조진호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오랜 시간 상주에서 코치로서 소속되어 있었던 김태완 수석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했으며, 3월 4일 강원 FC전을 통해 감독 데뷔전을 치렀으나 1:2로 패했고, 12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감독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두었고, 연이언 펼쳐진 울산 현대전에서 연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이어져온 매번 선수단이 대거 바뀌고 제대 시즌만 내면 주전 선수가 대량으로 빠져나간는 군팀의 특정상 조직력이 좋지 못하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리그 11위에 그쳤고,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에서 여름의 결승골로 승리하였고, 2차전은 0-1로 패하였지만 승부차기에서 고경민의 실축으로 승리하여 2018시즌에서도 클래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018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괌 전지훈련에서 김병오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기소가 되면서 논란이 되었고, 사건 발생 이후 선수단의 전지훈련은 사실상 취소되고 그자리에 제식훈련과 정신교육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국내 대회
리그
K리그2
● 우승, 승격 : 2013, 2015
코칭 스태프
감독: 김태완
수석코치: 임관식
코치: 김태수
골키퍼 코치: 곽상득
지원 스태프
트레이너: 이종규
이상 상주 상무 축구단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