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삼성전자) 정경두, 정명훈(SK텔레콤) 조성호(STX) 이제동(EG)까지 3라운드 5전 전승. 이쯤되면 3라운드에서는 가장 확실한 믿을 맨이라고 할 만 하다.
스타크래프트2 전향 이후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는 김준호(21, CJ)가 3라운드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EG-TL전서 이제동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시즌 15승(9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팀의 시즌 9승째를 견인했다.
3라운드 성적만 놓고 보면 사실상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CJ가 3라운드서 거둔 성적은 2승 2패. 김준호는 SK텔레콤전서 2승 EG전서 마무리를 하면서 팀의 2승을 홀로 책임졌다. 3-4로 아쉽게 놓친 삼성전자와 경기나 1-4로 패한 STX전과 승수를 올리면서 팀의 확실한 포인트게더로써의 역할을 다했다.
승자 연전방식이었던 2라운드 다소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3라운드 들어서는 5번 나선 경기서 모두 승리를 올리면서 지난 프로리그서 한창 좋았을 때 모습을 회복했다.
김준호는 "1, 2라운드때와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지금은 내 자신의 승리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할 때라 더욱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우 CJ 감독 역시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김준호의 실력은 누구랑 붙어도 지지 않을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호가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 선 CJ의 성적을 어디까지 이끌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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