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팀 마치 e스포츠

Talon 2020. 9. 15. 11:42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마치 e스포츠입니다~!

 

대만의 프로 게임단.

창단된 해인 2014년에는 Machi 17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때는 별다른 특징은 없었지만 2018 MSI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줬던 Karsa가 데뷔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 서머 승강전에서 승격했지만 역시나 중위권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스프링 시즌에 4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TPA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여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으나 Flash Wolves에게 3:0으로 스윕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는 6위를 차지했으나 롤드컵 선발전에서 J Team을 상대로 또 3:2 승리를 기록하였지만 ahq에게 아쉽게도 3:0 스윕을 당했습니다.

2017년 스프링 시즌에는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상대로 J Team을 만나서 혹시나 했지만 이번에는 1: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서머 시즌에는 부진했었는데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OMG를 꺾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긴 했습니다. 특히 Dee의 장건웅식 워모그는 OMG 거품이 쪽 빠지고 떡락하는 서막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평가됩니다... 그리고 나름 반등하여 5위로 마무리했고 선발전에 진출했으나 당시 폭풍의 신입생이던 Raise Gaming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2018 시즌 LMS의 만년 중위권 팀

스프링 시즌에 Ever8 Winners 소속이었던 들을 영입하여 들을 사랑하는 일부 롤갤러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들이 활약하는 그림이 만들어지자 열광한 것은 덤. 팀은 안정적인 쌍포인 Apex-Deul로 인해 중후반 한타가 강했고 정규시즌을 커리어 하이인 3위로 마무리했으나 포스트 시즌에서 각성한 MAD Team에게 1:3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서머 시즌에는 대만 적응에 실패한 Move를 터키 페네르바체로 돌려보내고 롱주와 VG 출신의 Crash를 영입했음에도 2연패를 하고 있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SKT를 상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나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Team Afro와의 멸망전에서도 패배하는 등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사실 예견된 일인데 전력 보강에 해당하는 크래쉬도 롱주 나가서 각 지역 1부리그에서 잘한 적이 없으며... 들이 스프링에 잘했다고 해서 유니파이드처럼 다재다능하거나 베티, 스티치처럼 장점이 확실한 원딜러라고 보긴 애매합니다. 철지난 AD 원딜러 캐리조합을 가져가지만 왕귀한 카이사 들고 한타에서 상대 돌진에 녹아내리는 등 팀 전체의 폼이 매우 처참했습니다. 같이 전패 중인 G-Rex나 ahq보다도 경기력이 더 나빴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폼이 상당히 안 좋았고 전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LMS로 돌아간 뒤 자국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Crash를 강판하고, 또 다른 한국인 정글러인 Bugi를 영입하였습니다. 그리고 ahq와 HKA를 잡으면서 2연승을 하였습니다. ahq는 같은 하위권 동료기도 했지만 상위권을 바라보던 HKA를 꺾은 것인 굉장히 큰 수확이었습니다. 하지만 4, 5주차 때 전패를 했고 이후 3승 2패를 하며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스프링 4위로 벌어놓은 포인트로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하였으나 J Team에게 3:2로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8년 11월 29일 시즌 9 LMS 시드를 신생팀 Alpha Team이 사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똑같이 시드권을 판 Team Afro는 11월 24일에 팀이 공중분해되기라도 했지 이 쪽은 그런 것도 아니였습니다. Alpha Team이 마치의 모든 선수들을 사 갈지는 불명.

다만 롤팀의 운영에 아예 손을 땐것은 아닌 듯. Machi Esports 말고 ECS에 자신들의 2부 팀인 17 Academy가 있었는데 그 팀은 팀명을 MachiX로 변경하고 그대로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2020년 2월 18일 G-Rex의 시드권을 사서 PCS에 합류했습니다. 시즌 초반 3승 3패로 중위권에 위치하다 이후 12연승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1위에 등극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Berjaya Dragons를 3:0으로, Talon Esports를 3:2로 이기며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정규 시즌 1위에,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던 순항행보와 달리, 준결승전에서 제압했던 Talon Esports와 재혈전 끝에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MSI가 취소되자, PCS와 VCS 1, 2위가 참가하는 Mid-Season Showdown에 참가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론에게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VCS 1위 팀 플래쉬에게도 1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를 했으며 준결승전에서 팀 플래쉬를 만나 3:1로 패배했습니다.

스프링 시즌과 MSS까지 연속해서 우승하지 못하자 교체 선수의 필요성을 느낀 마치는 HKA에 있었던 지미엔과 알파 이스포츠에 있었던 아트렌을 영입했습니다.

서머 시즌에도 스프링 때처럼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기면 4자 재경기가 성사되는 JT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초반부터 말리며 패배했고 최종 4위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승자전 1라운드에서 알파 이스포츠를 만나 2-1로 승리하며 JT를 만나게 되었고 3-1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PSG 탈론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1, 2세트를 모두 지며 패자전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으나 3세트부터 브루스 대신 아트렌을 처음 기용했고 3, 4세트를 승리하며 리버스 스윕의 기회를 노렸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는 리버의 그레이브즈가 폭풍성장을 하며 막지 못했고 제미니가 바론을 스틸했지만 32분 경 미드에서 제미니가 렌즈를 돌리며 진 덫을 지우려 갔다가 잡히며 미드로 진격하는 PSG를 막지 못하고 패배, 다시 JT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또한 빡빡한데, PSG전 퍼즈로 인해 많은 시간이 지연되었고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데다 바로 다음 날 JT와 경기를 해야 하고, 이기더라도 또 그 다음날 PSG를 상대하는 지옥의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그 다음날 다시 만난 JT를 3-0으로 잡아내며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롤드컵 진출 또한 확정지었습니다.

 

이상 마치 e스포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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