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박정환

Talon 2020. 10. 24. 10:0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박정환 코치님입니다~!

 

동대문상고 시절부터 주목받았으며, 1999년 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 최우수 타격상을 수상했습니다.

1996년 2차 6라운드 4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고 동국대학교 졸업 후 2000년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2000년에 입단해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2004년 병역 비리에 연루돼 구속되며 시즌 아웃됐습니다.

 

6개월 간의 복역 이후 2005년에 받은 재검에서 완전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부진을 거듭해 2007년에 방출됐습니다. 방출 후 그가 쓰던 등번호 8번은 박석민에게 넘어갔습니다.


방출 후 당시 감독이었던 김성근의 부름을 받고 SK 와이번스로 이적해 주로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2010년 초반 16연승을 내달릴 때 꿋꿋한 밀어치기로 4할의 타율을 넘나들며 팀의 상승세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16연승은 SK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16연승 기간동안 임훈과 함께 그를 최고의 공헌 선수로 꼽았을 정도. 하지만 5월에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실책마저 계속 범하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1군에 올라오긴 했지만 이때와 같은 의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0년 9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최종전 8회 4: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이브 왕 손승락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승에 공헌했습니다. 현역 마지막 시즌이던 2011년 9경기 출장에 그치며 대부분 2군에서 머물렀고, 시즌 후 은퇴하였습니다.

2011년 시즌 후 은퇴하고 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14년 부터 2군 수비코치를 맡다가 2015 시즌 후 팀을 떠났습니다.

서울효제초등학교 - 청원중학교 - 동대문상업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2015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의 2군 수비코치로 합류했습니다. 2018년 롯데의 1군 외야 수비코치를 맡았다가 시즌 후 kt로 팀을 옮겼습니다. 보직은 1군 수비코치로 동일.

풀타임 주전으로 뛴 시즌이 한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지 캡터의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2개, SK에서 2개를 합해 총 4개의 우승 반지를 얻었습니다. 리그 정상급 성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평생 우승반지 하나 껴보지도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나름 대단한 기록.

 

이상 박정환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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