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이 차지하는데 일조한 '헬퍼' 권영재가 PSG 탈론 감독을 맡는다.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와 에이전트에 따르면 PSG 탈론은 2021시즌을 앞두고 '헬퍼' 권영재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코치로 활동했던 권영재는 PSG 탈론에서 처음으로 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2014년 데뷔한 권영재는 2015년 CJ 엔투스, 삼성 갤럭시를 거쳐 2017년에는 에버8 위너스(현 팀 위너스)에서 탑 라이너로 활동했다. 선수 은퇴 이후 오버워치 팀 블라썸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권영재는 2019년 LoL로 돌아와 OP 게이밍, 젠지 아카데미 코치로 지냈다.
2020시즌을 앞두고 LPL 쑤닝에 합류한 권영재는 탑 라이너 '빈' 첸제빈을 키우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롤드컵이 끝난 뒤 쑤닝과 결별한 권영재는 PSG 탈론의 제안을 받고 팀에 합류하게 됐다.
e스포츠 관계자들은 포모스에 "권영재 감독이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서 자기 역량을 보여주고 싶어 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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