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imSn 심영훈 선수입니다~!
전 MBC GAME HERO, SKT T1, Gen.G Esports 소속.
스페셜 포스
인크루트컵 스페셜포스 5th 마스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스페셜포스 챔피언십리그 우승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2nd 우승
2010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 최고의 저격수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 준우승
스페셜 포스 2
2011-12 생각대로 T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 시즌 1 준우승, 정규시즌 MVP
2012 4G LTE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 시즌 2 준우승
2012 제 7회 대한민국 eSports 스페셜 포스 2 저격 최우수 선수상
배틀그라운드
2018년 PKL 상반기 Pro Tour 종합 1위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 준우승
PUBG Warfare Masters Pro Tour 준우승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2 본선 1위
Battle on 11th Street PUBG A TOUR 우승
PUBG Survival Series Season 2 준우승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 TPP 우승
Gen.G GOLD의 월드클래스 메인오더, 대한민국 스페셜포스 및 스페셜포스2의 최강자이자, PKL 2018 상반기 1위 및 PGI TPP 우승의 주역
서울 다이너스티를 소유하는 프로게임단인 KSV Esports는 2017년 11월 13일 김인재, 이태준 선수와 조경훈, 심영훈 선수를 영입하여 PUBG 프로팀인 KSV AseL 창단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AseL은 APL Pilot Season에서 뒤에서 우승... 하고 PSS Beta에서는 예선탈락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18년 2월 10일 조경훈과 이태준 선수가 스스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리빌딩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리빌딩 기간 동안 트위치 스트리머인 더헬과 실프, 형제팀 KSV NOTITLE소속이었던 벤츠, 아마추어 랭커인 매생이 등과 함께 헬벤져스라는 팀명으로 스크림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2월 24일 열렸던 PUBG Invitational IEM Katowice 2018에 형제 팀 KSV NOTITLE으로 참가했지만, 별다른 순위를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팀이 김민기, 박정영 선수를 신규 영입하여 KSV CLES/Gen.G GOLD로 리빌딩된 이후, PKL 상반기 Pro Tour의 각종 대회에서 팀의 메인오더 겸 핵심 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대체적으로 혼자서 정찰병/돌격대장 역할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되, 나머지 세 팀원들과 큰 거리를 벌리지는 않으면서 주요 지점을 사수하고, 중요한 순간에 적들을 제압하는 플레이스타일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성향은 미라마의 초반파밍에서 잘 드러나는데, 나머지 세 팀원이 임팔라 지역을 기점으로 파밍을 하는 동안 심슨은 혼자서 임팔라 서쪽에 위치한 크레이터 마을인 "라 벤디타", 일명 분지, 사고지역이라 불리는 곳에서 파밍한 후 주변 정보를 수집합니다. 또한, PWM Pro Tour 결승전에 한해서 매우 파격적인 랜드마크 운영을 선보였는데, EscA, Chelator, Loki는 평소대로 Novo에서 파밍을 하는 반면 SimSn은 처음부터 내륙에 착지하여 남동쪽 해안가와 밀베섬으로 향하는 동쪽다리 사이의 각종 건물에서 짤파밍한 후 주변 스쿼드의 이동에 대한 정보 수집을 극대화하는 모습를 보였습니다.
심영훈 선수의 저력은 미라마 1인칭 스쿼드전에서 드러나는데, 아무래도 같은 팀의 김인재 선수와 함께 밀리터리 FPS에서 오래 활동했다 보니 다른 스쿼드와 교전할 때 팀원들의 포지셔닝과 공격 타이밍을 날카롭게 잡아 섬멸시키는 오더가 매우 출중합니다. 이는 치킨을 가져간 APL Season 1 결승전 1라운드와 PWM Pro Tour Day3 2라운드, PSS Season 2 결승전 2라운드에서 잘 나타납니다.
2018 PKL 상반기에서 종합 1위를 거두는 데에는 심영훈 선수의 압도적인 오더 능력에 기인했습니다. 이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TPP 모드에도 빛을 발하는데, 그 밑바탕은 끊임 없는 노력 및 게임에 대한 연구에 있습니다. PWM 결승전 당시 김민기 선수 인터뷰에 따르면 밤을 새면서까지 운영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한다고. 또한, 루키 선수인 김민기, 박정영 선수를 이끌어주는 데에도 가장 큰 역할을 하며 리더로서의 자질도 출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팀장은 에스카이지만, 메인오더인 만큼 실질적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은 자연스럽게 심슨에게 더 주어지기 마련이기 때문. 여러모로 GOLD의 중심이자 핵심 선수로 평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에란겔 FPP 운영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5개의 PKL 리그 결승전과 2018 PGI에서 치러진 FPP 경기들을 종합해볼 때, 미라마 FPP는 세번이나 우승을 가져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결승전 및 PGI에서의 13개 에란겔 FPP 경기 중에서 제대로 된 자리를 선점한 적이 전무하며, TOP5 안에 든 적도 딱 두 번 뿐입니다. 그마저도 교전에서 자기장 중심으로 혼자 내질러서 순위방어에 급급했던 PWM Pro Tour 결승전 4라운드와 PSS S2 결승전 3라운드 경기이며 이는 좋은 운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교전 능력이 뒤떨어지는 팀이 아닌 만큼, 앞으로 Gen.G GOLD의 FPP 부문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에란겔 1인칭 전장에 대한 운영의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2018년 7월 2일 PSS Season 2 이벤트 매치인 인간vs좀비에서 32명 좀비들의 리더가 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심슨의 오더로 조직적으로 인간 2명을 쌈싸먹으려 하다가 오히려 전멸하고 패배한 뒤 침울해하는 표정이 일품입니다.
PSS Season 2 결승전 및 시상식이 모두 끝난 뒤 공개된 엔딩영상 BASIS에서, 스페셜포스 시리즈 리그의 폐지와 함께 이미 한 차례 프로게이머로서의 꿈을 접어야했던 과거를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하락세를 걷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리그, 나아가 FPS 프로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외에 프로게이머로 처음 도전한 윤현우 선수, 한편으로 서든어택으로 시작해 블랙스쿼드 리그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프로게이머 윤희성 선수, 윤루트처럼 유명 스트리머에서 선수로 도전한 Ares의 김대휘, ROG의 김재원 선수도 함께 등장하여 현재 배틀그라운드 프로판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습니다.
아프리카 플랫폼 이동 후 미션 할때 죠랄하면 찡찡 합니다. 또한 멘탈이 매우 약해지기에 죽을 때마다 샷건을 치며 머리를 쥐어뜯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 보는 사람이 힘들어집니다.
이상 심영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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