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난 광동과 담원 기아

5위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4위 담원 기아가 만난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 3일차 2경기에서 광동과 담원 기아가 맞붙는다.

두 팀이 처음 대결을 펼친 1라운드에서 광동은 리그 10위로 더 떨어질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담원 기아와의 대결을 기점으로 광동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현재 4연승에 성공해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진했던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되찾았고 팀적으로도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부진했던 ‘페이트’ 류수혁의 기량이 올라오며 리브 샌박 시절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광동은 앞으로의 대전에서 담원 기아를 시작으로 남은 대진에서 농심-젠지-T1-DRX-한화생명을 만나게 된다. 기세를 탄 광동이지만 강팀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앞으로의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장담은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원 기아는 POG 포인트 1000점을 획득한 ‘캐니언’ 김건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3일 치러진 T1전에서 비록 2대 0으로 패배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담원 기아의 선수들은 파훼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모습이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작년과 같은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은 이번 시즌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워진 팀원들의 합류에 맞춰 다른 스타일의 승리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중상위권 대결에 불을 지필 광동과 담원 기아의 대결은 8시에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