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으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10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은 총 20경기의 누적 포인트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첫 날인 8일은 미라마 맵을 무대로 5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 소감으로 “오늘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으며, 많이 아쉬웠던 하루였다.”고 이야기한 노태영은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에 대해 “랜드마크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2일차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8경기 진행 중 미나스 헤네랄레스 남쪽에서 썬시스터에 힘싸움에서 밀렸던 이유에 대해 “교전 상황에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소 안일하게 대처했다.”라고 밝혔으며, 9경기에 오피 지지에 발목이 잡혔던 상황에 대해서는 “시야가 없던 상황에서 크게 돌다 보니 자기장에 쫓기면서 싸움 구도가 불리해졌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2일차 경기서 언제 1위를 확신했는지, 그리고 1위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점수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에 따라 잡혔을 수도 있지만, 다나와가 고득점을 하지 못해 1위로 마감한 것 같다. 우리만 실수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2일차 경기 중 팀 내 MVP에 대해 “‘히카리’ 김동환 선수가 시야도 잘 봐주고 플레이도 잘 이끌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노태영은 3일차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꼭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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