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Croc 박종훈 선수입니다~!
마이너권에서는 공격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좋은 피지컬과 뇌지컬 고루 잘잡힌 능력치, 준수한 챔프숙련도 등 육각형 정글러. 프로 무대 데뷔 이래, 마이너리그에서는 기복 없이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전국체전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우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같은해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던 IeSF 월드 챔피언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국가 대표로 참가하였습니다. 8강에서 루마니아를 상대해 1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곧바로 2, 3세트를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략이 노출된 상태로 경기에 들어갔으나 실력으로 극복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 3세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중국 대표팀을 꺾고 2대 1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0 시즌 CHF에 입단했고, 첫 번째 매치인 PGG전에서 리신을 뽑아 2렙갱킹으로 미드부터 풀어주고 미드-탑-바텀 순으로 모든 라인은 풀어주며 이득을 챙기고 높은 킬 관여율과 동시에 게임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PG전에서는 엘리스를 뽑고 역갱각을 제대로 보고 높은 고치 적중률을 보여주는 등등 오브젝트도 성실하게 챙기고 상대 정글러보다 더욱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뒤로도 쭉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5연승을 달성하였고 GRV전에서 리신으로 하드캐리 하면서 6연승까지 이어나갔습니다.
6승 0패로 공동 1위인 Legacy상대로 니달리를 픽해 상대 정글러와 3렙 차이를 벌려놓고 한타때 매순간마다 핵창과 과감한 진입으로 상대를 하나하나 끊어내면서 한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15/3/7이라는 준수한 KDA를 보여주면서 공동 1위 팀 Legacy를 꺾고 7연승까지 달려 나갔습니다.
또 한번 PGG전에서는 자르반을 뽑아 전령 싸움에서 궁으로 적 미드와 정글을 가둬 아군 원딜인 미스 포츈이 궁극기 쓰기 좋게 판을 깔아주었고 전령도 가져가고 미드 1차도 손쉽게 미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 뒤는 무리한 진입으로 뇌절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후반 한타때 과감한 진입으로 4인궁 하는데 성공했고 자동적으로 딜러들이 딜 넣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준수한 경기력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아왔고 마지막 한타에서 진입해서 3인궁을 하는 뛰어난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연승은 쭉 이어나가며 PGG전 이후로도 허를 찌르는 갱킹과 높은 스킬 적중률,2인 이상 궁극기 적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1연승까지 달려 나가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DW전에서 초반에는 유리했다가 점차적으로 불리해지고 마지막 대치구도때 적한테 물려 잘리고 4:5 상황이 만들어지고 메인이니시담당과 메인탱커부재, 힘 차이로 결국 넥서스를 막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다음 매치 Legacy전에서는 별 다른 임팩트를 보여 주지 못했고 바텀차이가 심해서 2연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이해할수없는 무리한 플레이와 뇌절도 보여주곤 했지만 다시 연승하면서 경기력이 개선되었고 크로크 자신이 캐리하는 판도 종종 나오곤 했습니다.
10주차 DW전에서 트런들을 픽했었는데 팀 전체가 상황이 꼬이면서 불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브젝트를 천천히 챙기면서 상대의 무리한 바론판단을 잘 캐치하며 바론스틸하는데 성공했고 게임상황을 업셋시켰습니다. 바론스틸한 뒤 한타때 탱킹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여 한타에 큰 기여를 했고 4용에 바론버프로 게임을 끝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이자 1위 결정전인 Legacy와의 경기에서는 안타깝게도 경기시작부터 끝까지 말리는 모습만 보여주며 스플릿은 2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크로크가 리그 스플릿 내내 맹활약을 선보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은 2020 OPL Split의 MVP of the Split로 선정되었다는 것. 이긴 경기의 대부분이 크로크의 활약덕에 가져올 수 있었던 것. 한 시즌만에 팀 내에서 눈에 띄는 포텐과 기량을 보여주었고 1위 팀인 Legacy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찍어 누르는 등 예상외의 결과를 보여주면서 팀 내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2020 OPL의 다크호스라 해도 무방.
2021 시즌을 앞두고 OPL이 해체되자 팀에서 나왔고, 1시즌 휴식을 취하다 5월 26일 브라질의 RENSGA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던 paiN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미드라이너 유리가 RED의 신인 그레비사르에게 결승에서 대파당하면서 고아원장님이 되었습니다.
준우승을 하고도 임금체불을 당한 헨스가를 버리고 넷슈즈 마이너즈로 이적했으나 스플릿 1 종료 후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후 자신이 작년 서머에 박살낸 paiN 출신의 로보와 틴오운즈가 있는 LOUD에 입단했습니다.
스플릿 2에 기적을 썼습니다. 전시즌 7위 팀에 크록과 04년생 신인 원딜러만 합류했으나, 정규시즌 후반부터 연승을 달리더니 포스트시즌에서 기존 브라질 3강인 RED, Furia, paiN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 탈 브라질급 오더인 세오스와 한국인답게 팀적 기본기가 탄탄한 크로크의 시너지가 엄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비보를 들었으나 영전에 우승컵을 바치는 데 성공해 사람들의 동정을 받았으며, 본인도 아버지께 속죄한 느낌이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이상으로 박종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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