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2일차 2경기에서 농심이 한화생명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허영철 감독과 '피에스타' 안현서가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마치신 소감은?
허영철 감독: 저희가 확실하게 콘셉트을 준비해 왔지만 1세트부터 제대로 먹히지 않았고, 상대 초시계를 빼면서 찬스를 만들 수 있어야 했지만 주요 오브젝트 상황때 초시계가 살아있어서 까다로운 상황이 됐다. 그리고 전령 때도 실수를 해서 상대 바텀만 커버려서 초반부터 말렸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2세트는 전 라인서 데스가 나오고 공략을 당하면서 초반 와드 체크나 라인전 구도를 탄탄하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피에스타’ 안현서: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좀 연습 그 과정에서 나오지 않는 상대의 초시계 변수를 생각하지 못한 것도 있고 플레이 부분에서 좀 과감하게 했어야 했는데 조금 망설인 순간에 패배하게 됐다 생각했다. 2세트도 라인업에서 승패가 좌우된 경기라고 생각해서 라인전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2.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서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허영철 감독: 성장이 멈춰있다고 생각되면 진짜 분위기가 안 좋고 기분이 나쁠텐데, 스크림만 보더라도 확실히 지난주보다 더 나은 상황이고 내용도 나쁘지 않다. 다만 경기만 나오면 안 하던 실수를 하는데 1세트의 실수도 스크림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하던 것이다. 내부적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 생각해서 선수들도 딱히 실망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은 저희가 경험치를 쌓고자 했고, 물론 성적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안 좋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는 팀으로 남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알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은 경기들 최대한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Q3. 최근 경기력이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팀원들과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피에스타’ 안현서: 계속 배워과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지 않게 열심히 하는 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Q4. 마지막으로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허영철 감독: 저희 팀 성적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음을 매 순간 느낀다. 저희가 연습 과정에서 잘 안 풀렸을 때 울기도 하고 서로 이야기도 하는 것을 보면 욕심이 없는 것은 분명 아니며, 다만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이다. 이렇게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잘해줄 것이라 생각해서 당장은 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피에스타’ 안현서: 플레이오프 탈락은 확정이지만 남은 경기 동안 다음 시즌 기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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