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패 끊은 KT ‘리헨즈’ 손시우 “일방적인 패배 피하는데 집중해”

Talon 2023. 3. 3. 13:30

매 세트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에 다시 한 번 패배를 안긴 kt 롤스터(이하 KT)의 ‘리헨즈’ 손시우가 승리의 기쁨과 위기 상황을 어떻게 벗어났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2일차 1경기에서 KT가 젠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세 세트 모두 다 제가 그리 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승리했다.”라고 이야기한 손시우는 6주차 연패를 통해 어떤 부분을 고치고자 했는지를 묻는 손시우는 “두 경기 모두 일방적인 패배였고, 경기력도 아쉬움이 많았기에 이러한 일방적으로 몰리는 상황을 피하는데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젠지와의 재대결을 위한 준비로 “’페이즈’ 김수환 선수가 좋아하는 픽을 염두에 둔 밴픽을 하려 했다.”라고 소개했으며, “김수환 선수가 케이틀린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 풀어줬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일방적으로 승리했던 1세트에 좋았던 점으로 ‘밴픽’을 꼽은 손시우는 그 이유로 ‘바텀서 솔로 킬을 허용했지만 조합적으로 좋아서 경기 흐름이 우세하게 이어졌다.”라고 밝혔으며, 반면 동점을 허용했던 2세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유리했지만 소통이 잘 안되면서 운영의 문제가 있었다.”라고 돌아본 뒤 “저 역시 플레이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부가 결정된 3세트, 자칫하면 패배할 수도 있는 상황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일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있어 교전을 언제든지 열수 있었고, 젠지 쪽은 개입 방법에 한계가 있어 우리 원하는 대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상황서 치르게 된 리브 샌드박스 전에 대한 각오로 손시우는 “조금 더 재미있는 경기 선보이며 연승까지 가져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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