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축구선수 故게르트 뮐러

Talon 2023. 3. 5. 12: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폭격기 故게르트 뮐러 선수입니다.

 

게르트 뮐러는 뇌르틀링겐에서 태어나, TSV 1860 뇌르틀링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64년, 후에 스타플레이어로 활약하는 프란츠 베켄바워, 제프 마이어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였습니다. 첫 시즌에 26경기에서 33골을 득점하는 기대 이상의 큰 활약을 펼쳤으며,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 득점자 7번, 분데스리가 4회 우승, 독일 컵 대회 4회 우승, 유로피언 챔피언스컵 3연패 등 명예로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기록들이 뮐러와 함께 하였고, 특히 1969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어내면서, 팀의 에이스 공격수로 떠올랐습니다.

1970년에는 더욱 큰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38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1970년 FIFA 월드컵에서도 10골을 넣는 걸출한 득점력을 보이며 이 해에 발롱도르를 수상하였습니다.

1978년 생애 7번째 최다 득점자가 되었는데, 서독 내에서 여러모로 이미 대표팀에서 은퇴한 뮐러의 대표팀 복귀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1979년 미국의 포트 로더데일 스트라이커즈로 건너가 1982년까지 포트 로더데일 스트라이커즈에서 80경기에서 40골을 기록하여 활약하다가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은퇴한 후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코치 생활을 하였습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966년부터 1974년까지 62경기에서 68골을 넣었으며, 1974년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에서 펼쳐진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1974년 FIFA 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서독은 뮐러의 결승골로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쳤습니다.

뮐러는 이전에 FIFA 월드컵에서 통산 14골을 넣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로 남아있었으나, 이 기록은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15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깨졌습니다. 뮐러는 또 UEFA 유로 1972에서 4골을 넣으며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고, 그의 활약으로 서독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맛보았습니다.

2015년경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습니다. 병세로 인해 2021년 8월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상으로 게르트 뮐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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