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축구감독 보비 찰턴

Talon 2023. 5. 4. 14:0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잉글랜드의 축구 전설 보비 찰턴 경입니다~!

 

바비 찰튼은 1954년 17세가 되던 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습니다. 당초에는 대기 선수에 불과했지만, 1956년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의 중심이 되어 1956-57 시즌에 리그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1958년 2월 6일 유러피언컵 준준결승전 츠르베나 즈베즈다 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뮌헨 비행기 참사라고 불리는 비행기 사고를 당해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주장인 덩컨 에드워즈를 포함한 많은 팀 동료들을 잃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2개월 후인 1958년 4월 19일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연상시키는 베오그라드에서의 유고슬라비아 전의 영향을 받아 그 해의 월드컵까지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후에는 정신적으로 회복해 팀의 재건에 공헌하였고, 1960년대에는 자신과 같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회복한 맷 버스비와 함께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을 맡아 1963년에는 FA컵을, 1965년과 1967년에는 당시 잉글랜드 1부 리그에 해당되는 풋볼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구축하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1966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뮌헨 비행기 참사로부터 10년이 지난 1968년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2골을 넣어 10년 전 뮌헨 비행기 참사로 이루지 못했던 유로피언 컵 우승을 성공시켰고, 그의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팀으로선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최근 보비 찰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출장 기록이 759경기에서 758경기로 변경되었는데, 당시 어느 경기에 출전했다고 기록되었으나, 이후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맨유 최다 출장 기록 보유자는 라이언 긱스로 경신되었습니다.

뮌헨 비행기 참사 영향으로 1958년 FIFA 월드컵에서는 활약하지 못했지만, 재기한 후에는 1962년 FIFA 월드컵에서 팀을 준준결승으로 이끌었고, 1966년 자국에서 벌어진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첫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는 1970년 FIFA 월드컵에 출장해 총 3번의 월드컵에서 14경기에 출장해 4골을 넣었고, 이것을 포함해 대표팀에서 106경기에 나서 49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비 찰턴 경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