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프리뷰]서머 시즌 MVP 후보 1순위, '프레이' 김종인

Talon 2013. 7. 4. 10:15

총 97명의 응답자 중 10명에게 지목 당하며 1위 차지해


다수의 프로게이머들에게 최종 MVP 후보로 꼽힌 '프레이' 김종인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개막을 코 앞에 둔 지금, 본선에 참가하는 16개 팀 프로게이머들이 입 모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일 것 같다'고 지목한 선수는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진 블랙 소드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었다.

김종인은 '도도갓'이라는 친근한 별명과 함께 수많은 LOL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윈터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평소 다른 팀 선수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은 총 97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10표를 차지하며 '서머 시즌 MVP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소속 팀인 나진 e엠파이어의 '촙' 정인철, '노페' 정노철, '꿍' 유병준, '제파' 이재민, '엑스페션' 구본택, '쏭' 김상수, '카인' 장누리 등이 김종인에게 표를 몰아준 데 이어, SK텔레콤 1팀의 '임팩트' 정언영, CJ 엔투스 프로스트 '래피드스타' 정민성, ESG의 미드 라이너 오장원도 한 표씩을 행사했다.

이는 김종인이 팀 내부 연습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데 그치지 않고 타 팀과의 스크림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종인의 뒤를 이어 '페이커' 이상혁과 '임프' 구승빈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 SK텔레콤 1팀의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과 MVP 오존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은 근소한 격차로 2, 3위에 랭크됐다. 총 8표를 얻은 이상혁은 자신이 존경하는 플레이어로 뽑았던 HGD의 '훈' 김남훈으로부터 지목을 당했고, MVP 오존의 서머 시즌 우승을 주도한 '다데' 배어진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또 MVP의 '옴므' 윤성영, '츄냥' 이관형 등은 구승빈에게 표를 던져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상혁-구승빈 외의 많은 선수들이 자기 자신에게도 투표를 했지만, 유독 눈에 띄는 몇 명이 있어 소개한다. CJ 프로스트에 합류한 '갱맘' 이창석, CJ 블레이즈의 정글러 '헬리오스' 신동진, MiG 블리츠의 '애플' 정철우, '프라임' 윤두식, '류나' 최원호, LG-IM 1팀 '파라곤' 최현일이 스스로에게 투표해 각 1표를 얻은 가운데, 나진 화이트 실드 '로코도코' 최윤섭도 자신을 골라 활약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자신들의 팀원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자신한 '피글렛' 채광진(SK텔레콤 1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CJ 프로스트), 미드 라이너가 차지할 것이라 예언한 CJ 프로스트 '샤이' 박상면, '스페이스' 선호산의 답변도 눈길을 끌었고,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플레임' 이호종, '앰비션' 강찬용(이상 CJ), '마타' 조세형(MVP 오존) 등은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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