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나이트 나건우 코치님입니다~!
2014년 4월, 프라임 옵티머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NLB 8강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14년 6월, 형제팀인 프라임 센티날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5년 3월, 위너스에 입단했습니다. 미드라인에서 쓸 수 있는 챔프들은 다양하게 다룰 줄 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캐리력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던 프로게이머. 오랫동안 위너스의 미드 자리를 지켰고 케스파컵에서는 코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지훈, 아테나와 같은 정적인 미드라이너로 보이는데 그에 비해서는 좀 더 챔프폭이 넓고 약간 후반캐리력이 애매한 나그네와 비슷한 타입인 듯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롤챔스 팀들의 미드라이너 모집 시 거론되는 이름이긴 하나 본인이 고사해서인지, 아니면 팀들에게 어필을 하지 못한 것인지 뽑히지는 않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일단 버티는 플레이는 차고 넘칠 듯한데 봇듀오가 그동안 안터지고 버틸지가 문제.
2016년 5월, 자이언츠 게이밍에 입단했습니다. 자이언츠의 미드라이너로 온 유럽 팬들에게 눈도장을 꽉 찍고 있습니다. 롤챌스 스프링 당시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주목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포텐이 덜 터진 이안과 템트보다 더 뛰어난 미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그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유럽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1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는 있지만 조력자에 가까운 이안, 템트와 달리 나이트는 사실상 팀을 강제캐리하는 중. 승강전은 당연하고 사실상 승강전에서 어떻게 생존하냐에 초점이 맞춰지던 팀을 1라운드에 포스트시즌 막차 가시권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 시작부터 프나틱을 팀이 완파한 것은 물론 나이트가 구 유체미 페비벤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유럽 팬들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여전한 멱살캐리를 보여주며 정규시즌 종료 후 그 퍽스를 제치고 미드 올스타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공격적인 페이커 스타일의 미드인 퍽스보다 잘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노답인 팀을 멱살캐리해서 3위로 끌어올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도 될듯. 퍽스의 경우 G2 팀원 3명이 포지션별 올스타 1위를 먹은 반면 나이트의 자이언츠는 SmittyJ가 줄사람 없어서 받은 탑 올스타 3위... 인 것을 빼면 아무도 포지션별 올스타 투표순위에 못들어갔습니다.
24일 공개되는 신인왕 투표도 사실상 수상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그리고 신인왕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다만 이 선수에게 좋은 말만 쓰여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이유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른 프로선수들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하루에 여러 경기를 치르면 경기력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본인도 인정한 사실. 이것이 2전제로 진행되는 EU LCS 정규시즌에서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으나 포스트시즌이나 롤드컵 선발전, 국제대회 등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팔팔할 때의 경기력만 보면 롤챔스 급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자주 나옴에도 불구하고 롤챔스에 픽되지 않은 이유인듯. EU LCS도 3전제로 개편되는 만큼 3세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프나틱의 캡스에게도 1세트에는 라인전 상성만큼 하고 한타로 캐리했으나 2세트부터 더 말리더니 3세트에 라인전부터 우주관광을 당하며 3세트의 저주가 계속되는 듯했으나 그래도 로캣 전 팀이 2세트를 졌으나 3세트에 벳시를 이기고 팀과 자신을 모두 수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7년 3월 경 자신의 계정인 'un poco seco huh'를 EUW 랭크 1위에 올려놓더니 3월 28일 경에는 부계정인 'Esta bien no'까지 랭크 2위에 올려놓아 랭크 1,2위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트가 아무리 머리채 잡고 팀을 캐리하려고 해도 팀은 멸망했습니다. 벳시와의 리턴매치에서 역으로 고통받다 패한건 덤이었습니다.
2부 강등 후 팀 매니저에 의하면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였으나 다음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됐습니다.
그 뒤 별다른 소식이 없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잠시 활동하였었습니다. HOT6 PUBG Survival Series Beta 에서 blast팀의 151617 아이디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8년 6월, 위너스에 입단했습니다. 서머 시즌 팀의 챌린저스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승강전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팀을 나와 2018년 12월 10일부로 입대했고, 2020년 7월 20일부로 전역했습니다. 2020년 6월 12일 미복귀 전역.
전역 이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LCK AS에 참여하는 SGA 롤 팀의 코치로 활동했고, 2022 시즌 종료 이후 트위터에 구직 희망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현재 Cerberus esports 팀 코치로 활약중입니다. 현재 SNS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공개 구혼을 하였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나건우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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