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임기영

Talon 2024. 4. 16.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임기영 선수입니다~!

 

대구수창초등학교 - 대구 경운중학교 - 경북고등학교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였다. 2012년 10월 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시즌 후 FA를 통해 이적한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였습니다.

2015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2016년 7월 인터뷰로는 8kg나 찔 정도로 벌크업에 성공!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고민이었는데, 상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효과를 봐서 벌크업이 되니 구속도 올랐다고 합니다.

2016년 9월 21일 김선빈과 함께 상무에서 제대했습니다. 2016년 2군 최종 기록은 35경기 5승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72. 46이닝 동안 맞은 42개의 안타 중 피홈런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사사구는 17개, 탈삼진은 54개를 기록했습니다.


상무 제대 후 KIA 타이거즈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4월 18일 kt전에서 시즌 2승이자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고, 2017년 6월 7일 한화전에서 시즌 7승이자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2017 시즌 전반기 반짝의 느낌이 강했지만 그래도 시즌 초 불안했던 기아 선발진의 한축을 4선발로써 잘 지탱해 주었고, 지금의 경험치를 토대로 미래의 기아 토종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았습니다. 임기영 선수의 대활약이 없었더라면 기아의 1위 수성과 한국시리즈 우승이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2021 시즌 성적은 28경기 전부 선발로 나서 153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를 기록했으며, 129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4.88, WHIP는 1.31, WAR은 정확히 2.00을 기록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는 13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5차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즌 첫 2경기에서 미친 듯이 털리며 ERA 15.21을 찍었고 후반기에 다소 기복을 탔던 탓인지 평균자책점이 높은 게 흠.

그리 인상적인 기록은 아닐수도 있지만 팀내에서 가장 많은 153이닝을 소화하면서 커리어 첫 규정이닝 달성과 함께 본인의 내구도를 입증했으며, 승수에서도 8승이나 기록하며 시즌 초반 승운이 더럽게 따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승수를 올려 사실상 올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해 주며 투수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더불어 제구와 구위 쪽에서도 이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이할 점이라면, 임기영 선수 본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이전보다도 훨씬 잘먹혔다는 점입니다.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고영표 바로 다음인 리그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다만 체인지업을 받쳐줄 패스트볼의 구종가치는 평범한 수준이었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슬라이더가 임기영 선수의 성적을 많이 깎아먹었습니다.

 

이를 좀더 보완할수 있다면 이후엔 더욱 유의미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유지해 준다면, 외국인 투수 두 명+양현종+이의리 라인을 지원하는 4~5 선발로 낙점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2022 시즌 기록은 26경기 129.1이닝 4승 13패 1세이브 ERA 4.24 82K WHIP 1.34 sWAR 1.66. 임기영 선수의 2022 시즌은 저번 시즌에 이어서 매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연속 QS 행진에도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도리어 패전을 기록한다든지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끝내 후반기에 가서는 본인의 폼도 떨어져 버렸습니다.


2023 시즌 시작 전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윤영철에게 5선발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중간 계투로만 100이닝 페이스를 찍었고 KIA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한 커리어하이 시즌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임기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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