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한버지 최한빈 선수입니다~!
팀이 고츠를 사용할 때는 D.Va, 솜츠를 사용할 때는 브리기테를 맡았습니다. 브리기테의 경우 도하에 비해 안정적인 운영과 초월을 킨 젠야타를 낙사시키는 등 변수 창출에 능하고, 디바는 지형지물을 활용한 엄폐와 케어 면에서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2019 시즌 1의 플옵 직전 러너웨이전에선 이전 댈러스 퓨얼에 소속되었던 Mickie처럼 브리기테 센스가 특히나 두드러졌는데,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B거점을 거의 먹은 상황에 거점을 비비려 초월을 쓴 강남진의 젠야타를 도리깨 투척으로 거점 밖으로 밀쳐 추가 시간에 거점을 밟지 못하게 하는 센스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이 플레이를 보이기 전에 리스폰 게이트 지점 앞에 방벽을 올리고 잠시 흘끗 보며 동선을 예측했었기에, 이미 설계된 플레이였단 것에 감탄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4세트 쓰레기촌에선 초반에 팀이 밀리자 도하에게 브리기테를 넘기고 디바로 교체하여, 출발지점에서 희수의 맥크리의 폭딜을 막아내며 와중에 희수가 급박히 채운 황야의 무법자가 발동된 순간 운디네의 엄폐가 풀린 몇 초의 치명적인 딜각을 놓치지 않고 본인의 메카를 지키면서 동시에 젠야타를 지킬 수 있는, 젠야타 등 뒤 바로 밑쪽 엄폐물에 메카 동체를 숨겨 희수의 시야에서 벗어난 채 매트릭스를 펼쳐 슈퍼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서도 시그마로 굉장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사실상 리그행이 확정된 선수.
2020 시즌에 생일이 지나지 않아 시즌 초반에는 출전하지 못하다가 데뷔전부터 POTM을 따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애틀란타전 왕의 길에서는 자리야로 3거점을 혼자 밀다시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매경기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디바와 자리야, 시그마 모두 상당한 기량을 보여주는 중. 스탯도 상위권에 속했습니다. 또한 서브탱커가 오리사나 레킹볼을 다뤄야 할 때도 스킬을 통한 이득을 자주 보는 등 섭탱 선수치고는 좋은 숙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섬머 쇼다운에서 9시간 동안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퓨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운트다운 컵에서는 비록 팀이 4강에 그쳤지만 한빈만은 여전히 좋은 기량으로 팀을 지탱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애틀랜타전에선 밀리는 상황에서도 먼저 킬을 뽑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댈러스전에선 디바로 궁극기가 밀리는 상황에서도 이니시 자폭으로 킬을 내주어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애틀랜타전 에서는 벤베스트와 훌륭한 자폭 망치 합을 보야주며 고군분투하였지만 패배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토론토 고츠 토너먼트에 TEAM RoKy로 참가해서 오랜만에 브리기테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10월 24일에 댈러스 퓨얼로 이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넥스트컵에서 댈러스가 전체적으로 밀리는 와중에 디바로 분전하였으나 팀의 3대0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자리야로는 레킹볼 1인 자탄을 걸고도 킬을 내지 못하는 등 아쉬운 판단을 하며 한빈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GM들이 뽑은 최고의 탱커 투표에서 공동 3등을 2021년에 이적한 팀에서 가장 크게 활약할 것 같은 선수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개막전에서 넥스트컵에서 무너진 폼이 돌아오는듯 보였으나 자리야는 20 시즌 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AG전에서는 좋은 디바,자리야 경기력을 보여주며 섭탱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후 보스턴, 쇼크, 휴스턴전에서 피어리스와 빠른 템포로 상대방을 무너트리는 단단한 탱커 경기력을 보여주며 하와이행 티켓을 따내었습니다.
메이 밀리 컵에서는 팀의 허리를 담당하며 뛰는 피어리스 케어, 물리는 뒷라인 케어, 킬 캐치의 3박자를 완벽하게 해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준 조스트에서는 상대 리퍼 궁을 완벽하게 지워버리고 리퍼 전담 마크와 킬 캐치,자폭 활용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전에 상하이의 변칙 레킹볼 조합에 팀이 흔들릴때 필더와 함께 팀을 지탱하였습니다.
2022 시즌 오버워치 2 최고의 탱커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1탱 체제 변경으로 인해 루키 선수들까지 포함하여 현재 정말 자원들이 역으로 늘어나며 빡빡해진 탱커들의 경쟁 시장 속에서 Someone, Smurf 선수와 더불어 몇 안 되는 올라운더성을 가지고 있는데, 무려 리그 초기 돌진 메타 핵심 픽이면서 2의 영향으로 단단해졌다곤 하나 역량이 모자라면 적진 종심타격 다이브 도중 체력 갈리고 유지력 하락하기 딱 좋은 윈스턴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모습을 강팀인 글래디 상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그냥 "그냥 메인탱커 픽 하나 뿐인데?" 정도의 가벼운 사안 같겠지만 사실상 현재는 은퇴상태인 1세대 천재 올라운더 탱커 선수 BUMPER의 사례를 생각해 보면 Hanbin 선수의 이 픽은 이전에도 오리사, 라인하르트 등의 픽을 선보이면서 직접 보여준 바 있었던 올라운더로서의 확장성을 스스로 녹슬지 않았다고 재증명한 것과 마찬가지인데 하물며 약세인 팀도 아닌 강팀 상대로 그 모습을 선보였으니 안정성만 강해진다면 댈러스의 전략 중심으로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썸머서머 쇼다운 정커퀸 메타에서도 압도적인 정커퀸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타, 스킬, 포커싱, 궁은 물론이고 프로들도 맞추기 어려워하는 톱니칼 적중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3일 차 쇼크와의 경기 1세트에서 거의 다 진 세트를 개인 피지컬로 순식간에 역전시켰으며 경기 내내 콜루지를 압살하는 정커퀸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만난 쇼크와의 결승전에서도 그야말로 서열정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상하이 드래곤즈의 립과 함께 양대 리그 서머 쇼다운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고 있으며, 댈러스의 성적이 좋고 이 폼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MVP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MVP는 프로퍼에게 돌아갔고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탱커 선발 역시 윈스턴 메타에 의해 피어리스에게 내주었으며 공교롭게도 피어리스가 그랜드 파이널 MVP까지 거머쥐며 마무리가 초반 행보에 비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이번 시즌 탱커 임팩트는 최고였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특히 정커퀸 메타에서 그가 보여준 실력은 그 누구도 기어 올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갭이 있었던 것은 분명했습니다.
2023 시즌에는 댈러스 퓨얼뿐만 아니라 각 팀들이 구단 조정 문제로 인해서 최소 로스터인 5명으로 추려나가던 와중에 팬들은 당연히 피어리스와 한빈중에서 그랜드 파이널 MVP 인 피어리스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섬머 쇼다운 시즌 정커퀸등 여러 2022 시즌 통틀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한빈이었기에 한빈을 잔류시켰습니다.
초반 스프링 시즌에는 윈솜트 메타를 거쳐야 했기에 본업인 서브 탱커를 포기하고 윈스턴을 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윈스턴을 플레이할 때마다 아쉬운 궁 타이밍, 진입 타이밍이 맞지 않는등 초반 메인 탱커 메타 때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이후 솜브라에 너프가 넘어오고 바스티온 버프가 넘어옴과 동시에 각 팀들은 바스를 주력으로 조합을 구성하였는데 이때 부터 바스티온, 시메트라 , 정커퀸을 사용하면서 확실하게 작년 시즌 서부 최고점이었던 정커퀸의 폼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3년 연속 탱커 부분 롤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최한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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