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열-김민철의 조군샵 GSL 승자 예측
경험에서 앞선 어윤수가 우세?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자유의 날개 마지막 우승자인 '로열저그' 신노열(삼성전자)과 군단의 심장 첫 우승자인 '철벽' 김민철(웅진)이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결승전을 앞두고 각각 다른 의견을 내놨다.
신노열은 그 동안 쌓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윤수(SK텔레콤)가 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조심스레 예상했다. 반면 김민철은 두 사람의 스타일이 다양해서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 신노열, "경험이 많은 어윤수가 유리해 보인다"
신노열은 어윤수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스타2 자유의 날개 최후의 우승자였던 '로열저그' 신노열은 어윤수의 승리를 점쳤다. 바로 경험의 차이 때문이다. 신노열은 "어윤수 선수가 프로리그 결승 무대같은 경험들을 쌓은 적 있고, 최연성 수석 코치님까지 합류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신노열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로 1세트를 꼽았다. "아무래도 분위기상 1세트가 가장 중요하다. 올인 빌드도 예상할 수 있지만, 1세트만큼은 누구 하나 더 유리한 것 없이 5:5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김민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다"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김민철.
가장 최근에 우승을 기록한 '철벽' 김민철의 대답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다"였다. 그 이유에 대해 김민철은 "두 선수 모두 올인에 능하면서 운영까지 받쳐 주기 때문에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승자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스코어는 4:2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철은 "1세트는 당연히 중요한 경기이고, 경험 상 4세트 역시 매우 중요하다. 4세트는 역전이냐, 마무리냐가 걸려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라며 4세트를 경기의 승패를 가를 주요한 승부처로 꼽았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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