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6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서든어택2’(개발사 넥슨 지티)가 후속작 징크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든어택은 한국 FPS(1인칭슈팅)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국민 게임이다. 11년동안 FPS게임 1위 자리를 지켰었고 회원수 30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26만명,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 기록 등 수많은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이토록 성공가도를 달려온 서든어택을 서든2가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계에는 성공한 전작의 인기를 후속작인 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후속작 징크스의 대표작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를 들 수 있다. 국내에서 개발 서비스된 게임으로 눈을 돌리면 ‘오디션’과 ‘오디션2’, 서든어택과 같은 장르에서는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가 있다. 또 하나를 더 꼽자면 넥슨이 개발 서비스한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가 대표적 예이다.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후속작들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만큼, 게임속에 쌓아 놓은 인맥이나 게임속 자산을 그대로 두고 다른 게임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과연 서든어택2(이하 서든2)가 넘어설 것인가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특히 지난해 넥슨이 야심차게 출시한 메이플스토리2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낸 아쉬운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넥슨은 서든2의 성공을 위해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서든어택은 한국 FPS(1인칭슈팅)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국민 게임이다. 11년동안 FPS게임 1위 자리를 지켰었고 회원수 30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26만명,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 기록 등 수많은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이토록 성공가도를 달려온 서든어택을 서든2가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계에는 성공한 전작의 인기를 후속작인 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후속작 징크스의 대표작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를 들 수 있다. 국내에서 개발 서비스된 게임으로 눈을 돌리면 ‘오디션’과 ‘오디션2’, 서든어택과 같은 장르에서는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가 있다. 또 하나를 더 꼽자면 넥슨이 개발 서비스한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가 대표적 예이다.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후속작들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만큼, 게임속에 쌓아 놓은 인맥이나 게임속 자산을 그대로 두고 다른 게임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과연 서든어택2(이하 서든2)가 넘어설 것인가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특히 지난해 넥슨이 야심차게 출시한 메이플스토리2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낸 아쉬운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넥슨은 서든2의 성공을 위해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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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일 서든2에서 전작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과 친구명단, 클랜명칭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공격적인 정책을 밝혔다. 또한 특정 시점까지 서든어택에서 쌓은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서든2 공식 홈페이지 내 ‘기록 보관’ 장소도 만든다.
지금까지 후속작을 내놓으면서 전작의 자산을 후속작으로 옮기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정책을 썼을 경우 전작의 인기를 후속작이 잡아 먹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 효과)이 발생한다. 또한 자칫 견고했던 전작의 인기는 까먹으면서 후속작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유연할 것 같은 게임 이용자들이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넥슨은 서든2의 성공을 위해 서든어택의 이용자 데이터를 일부지만 서든2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정책을 쓰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서든어택을 한번이라도 즐겼던 이용자 즉 휴면 이용자를 고려한 정책이라고 보면 된다”며 “현재 전작 서든어택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물론 서든어택을 떠난 휴면 이용자들에게 신작 서든2를 접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외에도 서든2의 성공을 위해 기존 서든어택 운영에는 잠시 쉼표를 찍겠다는 계획이다. 서든어택으로 진행되던 e스포츠 대회는 잠정적으로 중단한 후 서든2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슨의 이러한 공격적인 전략은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넥슨지티의 김대훤 개발총괄은 지난 NDC(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에서)에서 “서든어택2를 개발을 시작할 당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서든어택의 후속작을 내놓을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도 있었다”며 “서든어택 자체가 신규 이용자를 모으기 어려웠다. 또한 해외 진출을 타진했지만 서든어택에는 혁신요소가 없다. 비전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FPS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서든어택2 개발을 하게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은 “5대 과제로 타격감 계승 및 발전, 게임성 계승, 그래픽 향상, 다양한 무기 제조, 게임의 엣지 살리기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든어택은 전작의 타격감과 게임성을 유지하기 위해 3000회 이상의 로그 분석과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0.01초 단위의 오차까지 분석을 했다.
업계에서는 “서든2의 성공 여부는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넘어서느냐 마느냐를 결정 짓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원작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서든2를 성공시키겠다는 넥슨의 강력한 의지가 강한 만큼 장기적으로 그 결과를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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