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 서든어택2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매우 차갑다.
지난 6일, 넥슨은 넥슨지티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2'의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FPS 게임으로는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서든어택의 후속작이지만 세간의 평가는 가혹할 정도.
넥슨에 따르면 서든어택2는 전작과 최대한 이질감이 없게끔 하면서도 그래픽과 타격감 등 기본기를 더욱 충실하게 다진 게임이다.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했고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총기 소리를 녹음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든어택2를 접한 유저들의 반응은 “시대에 맞지 않는 퀄리티”, “최적화에 실패한 게임”, “기대 이하의 재미” 등 혹평 일색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가 엄청난 호평과 함께 한 달 만에 PC방을 점령한 것과는 사뭇 다른 상황인 것.
넥슨에 따르면 서든어택2는 전작과 최대한 이질감이 없게끔 하면서도 그래픽과 타격감 등 기본기를 더욱 충실하게 다진 게임이다.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했고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총기 소리를 녹음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든어택2를 접한 유저들의 반응은 “시대에 맞지 않는 퀄리티”, “최적화에 실패한 게임”, “기대 이하의 재미” 등 혹평 일색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가 엄청난 호평과 함께 한 달 만에 PC방을 점령한 것과는 사뭇 다른 상황인 것.
서든어택2가 고전을 면치 못하리란 것은 출시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다. 디데이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좋지 못한 방향으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해당 트레일러에는 서든어택2의 주인공 중 하나인 ‘미야’가 중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을 손쉽게 제압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러나 너무나 식상한 연출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여주인공의 과도한 노출은 고스란히 유저들의 혹평으로 이어졌다.
“10년 전 영상이라고 해도 믿겠다”, “사이버 가수 아담이 생각나는 영상”, “그래픽 수준은 둘째 치고 내용이나 액션도 어이가 없는 수준”, 현재 15만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의 서든어택2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좋아요’ 보다 ‘싫어요’를 누른 유저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여성 캐릭터의 과도한 노출은 출시 이후 선정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필요 이상으로 헐벗은 의상과 지나치게 부풀린 가슴은 성의 상품화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실제로 포털사이트의 서든어택 연관 검색어 중 가장 먼저 검색되는 것은 ‘서든어택 가슴’이다. 플레이 도중 여성 캐릭터들이 사망한 모습이 성적인 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야한 시체 관찰 게임 등장”, “게임과는 전혀 관계 없는 노출”, “여캐 만드는데 200억 정도 쓴 거 같네” 등의 조롱하는 댓글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에 서든어택2의 여성 캐릭터 사망 장면이 캡쳐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성 캐릭터의 과도한 노출은 출시 이후 선정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필요 이상으로 헐벗은 의상과 지나치게 부풀린 가슴은 성의 상품화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실제로 포털사이트의 서든어택 연관 검색어 중 가장 먼저 검색되는 것은 ‘서든어택 가슴’이다. 플레이 도중 여성 캐릭터들이 사망한 모습이 성적인 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야한 시체 관찰 게임 등장”, “게임과는 전혀 관계 없는 노출”, “여캐 만드는데 200억 정도 쓴 거 같네” 등의 조롱하는 댓글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에 서든어택2의 여성 캐릭터 사망 장면이 캡쳐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게임 안에서의 문제도 심각하다.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 쌩쌩하게 돌아갔던 서든어택과 달리 서든어택2는 오버워치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고사양에서도 프레임이 뚝뚝 끊기거나 입장과 퇴장시 렉이 발생하는 등 최적화가 아쉽다는 평가다.
여기에 출시 직후 초반 인트로와 프롤로그, 튜토리얼 등을 스킵 불가로 만들어 놓았던 점과 여성 캐릭터의 성능을 더 높이고 유료화한 부분, 초기 이벤트로 주어진 10만 캐시로 아이템을 사면 이벤트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소멸한다는 사실 등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유저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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