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단군의 롤챔스 엿보기 ⑤] 전통 강호 CJ, 승강전서 살아남을까

한국 대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6시즌이 3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스멥' 송경호의 기적같은 바론 스틸과 함께 창단 첫 롤챔스 우승의 기쁨을 흠뻑 만끽했습니다.

SK텔레콤과 KT의 플레이오프전서 '패패승승승'의 3-2 역전 드라마를 쓴 KT는 결승서 명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국가대표선발전서 롤드컵 진출을 노리게 됐고요.

롤챔스 서머시즌은 끝났지만 아직 승격강등전이 남았습니다. OSEN에서는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올해 위클리 LCK와 리그 캐스터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군' 김의중 캐스터를 모시고 승강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승강전은 LCK 서머 9위 ESC 에버, 10위 CJ 엔투스와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팀 콩두 몬스터와 2위 스베누 코리아가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챌린저스 코리아의 기세가 좋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기세가 꺾여있는 ESC와 CJ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는 "CJ가 챌린저스 코리아 내려갈 확률이 높지 않나'라고 예상했고, 이현우 해설은 'CJ가 챌린저스를 갈지도 모르는 지금 상황이 낯설다'며 분석을 시작하면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CJ는 승강전서 살아남을 것"이라며 "CJ가 떨어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김의중 캐스터와 상반된 예측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승강전 관전의 포인트를 식스맨 사용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다수의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는 CJ와 ESC, 스베누 등 식스맨들이 이번 승강전서 변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라고 봤습니다.

그럼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의 롤챔스 엿보기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