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위클리 리뷰] '스타리그 준우승' 박령우, 크로스 파이널서 웃었다

Talon 2016. 9. 27. 00:03

◇ 크로스 파이널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 박령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에서 삼성 갤럭시 강민수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SK텔레콤 T1 박령우가 크로스 파이널에서 정상에 섰다. 

박령우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4강에서 GSL 우승자 변현우를 3대2로 꺾었고 결승에서는 강민수에게 패패승승승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웃었다. 

박령우는 변현우와의 4강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치면서 2대2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저글링, 맹독충을 활용해 변현우의 조이기를 조금씩 뒤로 물린 뒤 확장 기지를 늘려갔다. 울트라리스크가 변현우의 주병력에 의해 모두 잡혔지만 계속된 소모전을 통해 테란의 자원줄을 끊으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패퇴했던 강민수를 다시 만난 박령우는 1, 2세트 바퀴를 이용한 힘싸움에서 모두 패하면서 2연속 패배를 당하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궤멸충 돌파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4세트에서는 바퀴 싸우멩서 승리하면서 최종 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에서 강민수의 땅굴망 전략을 막아낸 박령우는 가시지옥 조이기 라인을 뚫어내면서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카트리그 4강 막차를 탄 스토머 레이싱.

◆스토머 레이싱, 8강서 살아 남았다

스토머 레이싱이 그리핀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스토머레이싱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6 듀얼레이스 B조 최종전 경기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을 모두 승리하고 4강에서 쏠라이트 인디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토머 레이싱은 스피드전 1라운드와 4라운드를 놓쳤지만 유창현과 신동이가 살아나면서 2대2로 팽팽한 양상을 이어갔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그리핀에게 1위를 내주고도 2, 3, 4위를 차지하며 점수에서 앞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도 팀장전에서 그리핀 반지희 매니저의 승리로 분위기를 내줬던 스토머 레이싱은 박천원과 유창현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3대2로 승리, 전체 스코어 2대0으로 4강행 막차를 탔다.

◇ MK 오버워치 리그에서 우승한 오버칩.

◆오버칩, 오버워치의 블루칩으로 등극

오버칩이 MK챌린지에서 우승하며 최강의 대학생 팀으로 등극했다.

오버칩은 24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MK챌린지 오버워치 결승에서 위트를 세트 스코어 4대2로 꺾고 우승,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오버칩은 선수들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특히 딜러를 맡은 '클라리스' 이건호가 맥크리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 거점전에서 승리한 오버칩은 3, 4세트에서도 내리 승리하면서 3대1로 앞섰다. 5세트에서 위트가 경유지를 돌파하면서 시간을 연장시키는 전략에 휘둘리면서 패했던 오버칩은 6세트에서 큰 위기 없이 점유율을 끌어 올리면서 거점을 장악, 4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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