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MLG SC2]GSL 우승자 이승현, 이영호 완파하며 지난 패배 설욕!

Talon 2012. 11. 5. 08:50

이영호준결승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해


▶ MLG 폴 챔피언십 SC2 준결승
◆ 이승현(저) 4 vs 2 이영호(테) - 이전 결과 포함
1세트 MLG묻혀진계곡 이승현 승(저, 7시) vs 이영호 패(테, 11시)

2세트 MLG안티가조선소 이승현 승(저, 11시) vs 이영호 패(테, 6시)
3세트 MLG여명 이승현 승(저, 7시) vs 이영호 패(테, 1시)
4세트 MLG대도시 이승현 승(저, 3시) vs 이영호 패(테, 9시)

완벽한 복수전!

'초신성' 이승현(스타테일)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일, MLG 폴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준결승에서 이영호를 통합 스코어 4:2로 무너뜨리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선산란못 빌드로 시작한 이승현은 빠르게 저글링을 내보내 테란의 사령부 건설을 취소시켰고, 저글링-맹독충 견제로 멀티 활성화 타이밍을 늦췄다.

이후 이승현은 상대가 병력을 진출시키기 위해 보급고를 내리자 순식간에 저글링 난입시켜 큰 이득을 거뒀다. 연이은 이득으로 승기를 잡은 이승현은 중앙 교전에서 저글링-감염충으로 바이오닉 병력 모두 제압하며 1승을 선취했다.

이승현은 2세트에서도 기습적인 저글링 공격으로 상대의 일꾼을 제압해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빠르게 확장 늘려 부유한 체제를 갖춘 이승현은 바퀴-감염충으로 정면 공격을 들어가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통합 스코어에서 2:2 동률을 이뤘다.

한번 살아난 이승현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이승현은 MLG여명에서도 저글링의 기동성을 앞세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무리군주-감염충 부대의 화력을 앞세워 이영호에게 세 번째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이승현은 화련한 저글링 컨트롤로 이영호를 시종일관 괴롭혔다. 경기 중반 이승현은 감염충 소수를 잃으며 잠시 수세에 몰렸지만, 곧바로 무리군주-감염충 한방 병력을 갖춰 이영호의 남은 병력을 모두 제거했다.

이로써 이승현은 앞서 벌어진 승자조 1라운드에서 당한 0:2의 패배를 4:0으로 곧바로 설욕했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동녕(FXO)과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됐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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