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MLG SC2]스타테일 이승현, GSL에 이어 MLG에서도 챔피언 등극!

Talon 2012. 11. 5. 12:44

이동녕,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 차지해


▶ MLG 폴 챔피언십 SC2 결승
◆ 이승현(저) 4 vs 3 이동녕(저)
1세트 MLG여명 이승현 패(저, 7시) vs 이동녕 승(저, 11시)

2세트 MLG오하나 이승현 승(저, 5시) vs 이동녕 패(저, 11시)
3세트 MLG대도시 이승현 패(저, 9시) vs 이동녕 승(저, 3시)
4세트 MLG구름왕국 이승현 패(저, 7시) vs 이동녕 승(저, 1시)
5세트 MLG안티가조선소 이승현 승(저, 2시) vs 이동녕 패(저, 8시)
6세트 MLG묻혀진계곡 이승현 승(저, 1시) vs 이동녕 패(저, 5시)
7세트 MLG탈다림제단 이승현 (저, 1시) vs 이동녕 (저, 5시)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초신성' 이승현(스타테일)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일, MLG 폴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에서 이동녕(FXO)에게 4:3의 역전승을 거두며 MLG 폴 스타크래프트2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승전 첫 세트의 승자는 이동녕이었다. 탈리스크로 견제를 펼쳐 상대의 확장 타이밍을 빼앗은 이동녕은 잠복 감염충의 감염된테란으로 이승현의 본진과 앞마당을 마비시켰고, 동시에 저글링-바퀴로 총공격을 펼쳐 먼저 1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의 반격도 바로 이어졌다. 저글링-바퀴 공격으로 연이어 상대의 멀티 부화장을 파괴한 이승현은 감염충의 진균 번식으로 뮤탈리스크까지 가볍게 막아낸 뒤, 히드라-감염충의 역공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3, 4세트의 승리를 모두 이동녕에게 내주며 마지막 벼랑 끝까지 몰렸던 이승혁은 GSL 우승자다운 저력으로 이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뮤탈리스크로 역공으로 1승을 만회한 이승현은 6세트에서 경기 초반 저글링-맹독충으로 상대의 멀티 건설을 취소시켰고, 이동녕의 마지막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이끌었다.

최후의 승자를 가린 7세트에서 이승현은 경기 초반 저글링-맹독충으로 이동녕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한 발 앞서갔다. 이후 이승현은 계속된 저글링 기습 공격으로 상대의 멀티 활성화를 방해했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을 활용해 뮤탈리스크 공격까지 막아냈다.

결국 보다 많은 자원을 보유한 이승현은 재빨리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했고, 히드라리스크-감염충 부대로 이동녕의 앞마당 멀티를 완전히 장악해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지난 2012 핫식스 GSL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은 강력한 상대들을 모두 제압하며 MLG 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등극해 자신의 새로운 저그 최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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