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결승 예고] kt 이지훈 감독 "경험에서 앞선 SKT가 유리"

Talon 2017. 8. 26. 01:19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롱주와 SK텔레콤의 결승 경기에서 SK텔레콤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결승에서는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롱주 게이밍과 와일드 카드전부터 치고 올라온 SK텔레콤 T1이 맞대결한다.

이번 결승에 앞서 이지훈 감독은 롤챔스 결승에서 진 적이 없고, 와일드 카드전에서 계속 올라온 기세를 앞세운 SK텔레콤이 우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보여준 SK텔레콤의 경기력은 다전제에서 강한 팀 본연의 색도 여전하거니와 위기 상황에서도 긴장 없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에서 이같이 말한 것.

반면 이지훈 감독은 롱주는 결승도 처음이고 큰 무대 경험도 부족한 것을 약점으로 짚었다. 하지만 교전에서 강하고, 신인 선수들의 피지컬과 함께 순간 판단이 강한 롱주의 장점은 이번 시즌 무서운 공격력으로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방패를 어떻게 뚫을지가 관건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SK텔레콤이 우승해야 롤드컵에 직행하는 kt는 어제부터 다시 연습 경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주에 강점을 보인 kt인만큼 이지훈 감독은 SK텔레콤을 상대로 롱주의 경기 스타일을 맞춰 연습 경기를 진행, 가능하면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롤드컵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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