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 78

[2023 e스포츠 결산] 2023도 '중꺾마', 그러나 조금 다른

지난 2022년을 상징하는 표제어 중 하나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였다. 2023년에도 '중꺾마'는 유효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다소 달랐다. 대한민국 e스포츠는 올해 두 가지로 주목받았다. 첫 번째로는 전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었다. - '출전 전종목 메달 확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이 출전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따내며 'e스포츠 최강국'이라는 자리에 올라섰다.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전한 쪽은 FC온라인의 곽준혁이었다. 곽준혁은 지난 9월 27일 패자조 결승에서 '줍줍' 파타나삭 파라난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e스포츠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메달로 기록됐다. 그 뒤를 이어 스트리트..

2023 대한민국 스포츠···최고의 화제는 ‘e스포츠, 김관우’[송석록의 생각 한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2023년을 달군 스포츠 핫이슈를 돌아보자. 스포츠는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국민들에게 휴식과 기쁨을 주었고, 다양한 스포츠는 여전히 우리 일상을 행복하게 한다. 내년에도 국민들에게 더 다가설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올해 최고 이슈는 ‘e스포츠, 김관우’ 올 한해 최대 이슈 중 하나는 e스포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개최된 e스포츠는 우리에게 커다란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전통 스포츠와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0년 12월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고, 2021년 9월 8개 정식종목 및 2개 시범종목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회가 임박한 2023..

한중일 대회 참석한 AG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내게 도움을 준 분들에게 이제 내가 도움이 되고 싶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금메달리스트인 김관우가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막식 참석 이후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에서 '20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개막했다.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관우는 개막식 이후 대회 기간 팬사인회와 함께 방문객들과 대결하는 이벤트로 함께한다. 아래는 개막식 이후 김관우와 나눈 인터뷰다. 금메달 아시안게임 끝난 이후에 굉장히 바쁜 시간을 지난 것 같은데, 어떻게 지냈나 말 그대로 엄청나게 바쁜 시간을 보냈다. 초반에는 방송 출연이 많았고, 이제는 e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많이 찾아주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직후 어머..

44세 게이머, 스트리트 파이터로 금메달 따다

김관우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격투 게임 인기가 하향세인 시대, 44세 고령 선수가 올린 쾌거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한 시대를 풍미한 시리즈다. 1990년대 동네 오락실은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하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게임기 양쪽에 두 사람이 앉고, 진 사람이 일어나면 다음 사람이 동전을 넣는다. 학생들은 게임 속 기술을 흉내 내고, 유명 캐릭터는 대중문화에서도 패러디됐다. 10월 8일 폐막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한국인 김관우 씨. 1979년생이다.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인정받았지만, 현재 게임판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주요 경..

오락실 소년이 아시안게임 초대 금메달리스트에

44세 김관우, 정식종목 채택된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우승 후 눈물 “학교에서 혼나고 부모님께도 눈총 받던 어린 시절 떠올라” 1980~90년대 배경의 드라마를 보면 꼭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전자오락실에서 동전을 쌓아놓고 스트리트 파이터, 갤러그, 테트리스 등에 열중하는 아이와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 아이의 등을 때리는 엄마. 디지털 시대에 오락실은 이제 옛 기억으로만 존재하고, 이제 PC방이 오락실 역할을 대신한다. 하지만 지난 추석 연휴 옛 추억을 끄집어내는 작은 '사건'이 있었다. 마흔네 살 김관우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김관우가 금메달을 딴 종목은 다름 아닌 '스트리트 파이터'였다. 그 옛날, 오락실에서 하던 그 스트리트 파이터 맞다. 1987년 처음 아케이드로 제작된 이 게임은..

[인터뷰] AG e스포츠 금메달 김관우 “모두의 열정으로 비인기 종목 아쉬움 잊어”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안게임서 첫 정식 종목 대결이 펼쳐진 e스포츠 종목의 유일한 대전 격투 장르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문은 FC 온라인의 동메달에 이어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무색케 했다. 그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관우는 ‘M.리자드’라는 선수명으로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대전 격투 게임의 대회에 모습을 보이며 격투 게임 커뮤니티의 터줏대감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려왔다. 쉽지 않은 여정 끝 많은 사람들을 환호케 한 그는 일정을 마무리한 직후 귀국해 가족과의 휴식 시간을 가진 그는 소속 팀 성남 스피릿 제로의 토크 스트리밍에 참여해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특히 강성훈 감독과 서로의 시점에서 바라본 대회 상황을 이야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관우 "결승상대 대만 선수, 스트리트파이터는 40부터라며.."[한판승부]

강성훈 감독과 전국 스파링 파트너 찾아 훈련 최강 캐릭터 아닌 '베가' 선택, 자신감 있었다 스트리트파이터 국내 비인기, 지원 확대 필요 대한민국 e스포츠, 더많은 금메달 나올 것 어디 가는지 잘 모르셨던 부모님, 金메달에 환호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관우 프로게이머 https://youtu.be/H678e484_fU ◇ 박재홍> 항저우아시안게임 열기가 최고조를 향해가고 있는데 저희가 금메달을 중국 항저우에서 따끈따끈하게 갖고 온 우리 금메달리스트 한 분을 모셨습니다. 대한민국 e스포츠의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세요. '스트리트 파이터' 아주 전통 있는 ..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첫 번째 금메달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김관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금) 밝혔다. 우리나라는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고, 27일(수) FC 온라인 곽준혁의 동메달에 이어서 스트리트 파이터 V 국가대표 김관우가 e스포츠 종목 첫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개인전으로, 총 22개 국가에서 35인의 선수가 참가했다. 32강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7판 4선승제, 그 외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김관우는 24일(일) 펼쳐진 32강부터 4연승을 기록하며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들고 활짝 웃은 김관우 "상대 전략에 고전했지만 결국 방법 찾아내"

풀세트 접전 끝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대한민국의 첫 e스포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김관우가 힘들었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격투 게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8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5일차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결승전에서 김관우가 대만의 샹유린에 세트 스코어 4-3으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친 소감으로 “게임을 하는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인데 이번 대회 역시 재미있었다.”라고 이야기한 김관우는 시상식 전의 인터뷰에서 더 싸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는 뜻에서 한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도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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