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40

“손 아팠다, 공 날아오는 길이 달라…” KIA 18세 포수가 깜놀한 이 투수들, 2024년 활약 간절하다

“날아오는 길이 달랐다.” KIA 타이거즈 포수 유망주 이상준(18)에겐 잊지 못할 프로에서의 첫 단체훈련이었다. 이상준은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통해 공수에서 잠재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군 즉시전력감은 아니더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1군에서 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상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수비다. 그리고 프로 투수들의 공을 많이 받아보며 경기에 대한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온 그는 “프로는 공 잡는 것부터 다르다. 빠른 공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이상준은 “어깨와 블로킹은 자신 있다”라고 했다. 송구능력이 좋은 포수다. 그러나 포구는 또 다른 문제다. 프로 투수의 공이 아마추어들과 다른 건 분명하다. 이상준은 “직구와 변화구 모..

야구 2023.12.02

KIA 김도영의 2024년 준비가 꼬인다면…22세 호주 유학생 홈런에 2루타, 죽으라는 법 없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의 2024 시즌 준비가 꼬이나. 김도영은 19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무사 1,2루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타구를 날린 순간 이를 직감한 김도영은 반사적으로 1루에 몸을 날렸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라서 아무리 발 빠른 김도영이라고 해도 상황을 반전하긴 어려웠다. 1루에 다다른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받았다. 좌측 엄지 중수지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 골절. 22일 국내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았고, 4개월간 재활해야 한다. 즉, 2024 시즌 3월 23일 개막일에 맞춰 100% 컨디션을 못 만들 수 있다는 의미. 물론 김도영은 젊다. 회복속도도 남달랐다. 4월2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홈..

야구 2023.11.25

이종범·이의리 모교 충장중, 광주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최우수선수에 장유준, 우수투수 유범교, 지도자상 김대한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충장베이스볼클럽)이 광주광역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충장중에 따르면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장베이스볼클럽은 30일 무등베이스볼클럽을 상대로 11:1(6회 콜드게임), 31일 동성중을 상대로 17:10(5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1일 열린 결승에서는 진흥중에 9:2(5회 콜드게임)로 승리하면서 대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대회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선수 2학년 장유준 △우수투수 2학년 유범교 △타격상·타점상 2학년 조민혁 △도루상 2학년 김정민 △감독상 나길남 감독 △지도자상 김대한 코치 등을 수상했다. 나길남 충장베이스볼클럽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

야구 2023.11.02

2024 KBO리그, 3월 23일 '플레이볼' 일정 앞당겨

금·토 경기 취소시 다음날 DH 편성… 올스타 휴식기 4일로 단축 2024 KBO리그 개막일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KBO리그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내년(2024년) KBO리그는 3월 23일 개막전을 펼친다. 또한 2024 KBO리그는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새 경기일정 작성 원칙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4월부터 시행되고 한 여름 기간인 7, 8월은 제외한다. 해당 더블헤더 경기는 팀 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 개막일도 기존 일정 편성과 견줘 1주일 앞당겼다. 이에 따라 3월 23일 개막전이 열린다. KBO는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휴식일)를 종전 7일에서 4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

야구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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