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56

지루하던 김선빈 FA 협상 돌파구 생기나...KIA 최종 수정안 제시 "결정 기다리고 있다"

"접점 마련했다". 한 달 넘게 지루하게 펼쳐지던 FA 김선빈과 KIA 타이거즈의 협상에 돌파구가 생겼다. KIA는 최근 김선빈 측에게 두 번째 수정안을 제시했다. 총액 부분은 접점을 마련한 가운데 KIA 측에서 옵션 부문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협상 타결을 위한 KIA의 마지막 조건으로 보인다. 심재학 단장은 계약기간을 포함해 총액과 옵션 등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수정안을 통해 서로간에 어느 정도 접점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김선빈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연히 몸상태에 따른 옵션은 포함되어 있다. 연말까지는 합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아울러 김선빈과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처음부터 서로 조건에서 차이는 있었다. 협상을 통해 차이를..

야구 2023.12.23

“김도영 역대급 재능, 부럽다” KBO 28세 수비왕 솔직고백…KIA에 ‘최강 내야수 콤비’가 있다

“역대급 재능이다.”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8)가 후배이자 단짝 내야수 김도영(20)의 재능을 극찬했다. 박찬호는 지난 22일 KIA 출신 서동욱과 코미디언 김태원이 진행하는 야구 유튜브 야구찜에 출연, 김도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솔직하게 얘기했다. 박찬호는 “역대급 재능이다. 방망이 치는 걸 한번 보면, 내가 지금까지, 물론 한 팀에 있긴 했지만, 그 정도의 재능을 가진 친구는 처음 본다. 부러워요”라고 했다. 지난 2년간 김도영을 가장 옆에서 지켜본 선배의 정확한 평가다. 박찬호는 김도영이 올 시즌 각종 부상으로 84 경기만 뛴 걸 아쉬워했다. 실제 김도영은 시즌 초반 주루를 하다 중족골이 골절돼 6월 중순까지 재활해야 했다. 지난달 말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서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

야구 2023.12.23

“4년 전에도 해 넘어갔는데” 서로 격차 분명히 있지만…KIA·김선빈 ‘타이거즈 잔류’ 한곳만 바라본다

KIA 타이거즈와 김선빈의 내부 FA 잔류 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서로 격차가 분명히 있지만, 양 측 모두 ‘타이거즈 잔류’ 한곳만 바라보는 건 확실하다. 협상 테이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그림이지만, 이를 굳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KIA는 올겨울 내부 FA인 김선빈과 고종욱의 잔류를 목표로 세웠다. KIA는 11월 21일 고종욱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 원, 연봉 1억 5,000만 원, 옵션 1억 원 등 총 5억 원에 계약을 맺고 한숨을 돌렸다. 사실 KIA는 올겨울 외부 FA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2023시즌 야수 포지션 가운데 1루수가 가장 고민인 팀이었다. 2023 시즌 KIA 팀 1루수 총 WAR은 0.63으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 팀 내 1..

야구 2023.12.22

“나지완 선배님 29번, 잘 어울릴 것 같다” KIA 23세 1루수의 변신…스피드 올리고 스윙은 간결하게

“나지완 선배님의 29번이 잘 어울릴 것 같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변우혁(23)이 2024 시즌부터 등번호를 33번에서 29번으로 교체한다. KIA에서 29번은 나지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현역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다. 그러나 나지완 해설위원이 은퇴한 뒤 비어 있었고, 변우혁이 새로운 주인이 됐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최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코멘트를 게재했다. 변우혁은 등번호 교체에 대해 “달 수 있는, 남아있는 번호 중에서 가장 끌렸다. 사실 몰랐다. (이) 창진 선배님과 같이 방을 쓰면서 여쭤봤더니 나지완 선배님 번호라고 하셨다. 29번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서 달게 됐다”라고 했다. 나지완 해설위원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2차 1라운드..

야구 2023.12.03

KIA, 다문화가족 주말 야구체험캠프 개최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개최합니다. 기아는 광주와 전남, 전북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야구체험캠프는 내년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매주 1박 2일로 야구를 배웁니다. 참가 신청은 내일(30일)부터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를 통해 가능하며, 만 13세에서 18세의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이 대상입니다. - 출처 : KBS

야구 2023.12.02

“손 아팠다, 공 날아오는 길이 달라…” KIA 18세 포수가 깜놀한 이 투수들, 2024년 활약 간절하다

“날아오는 길이 달랐다.” KIA 타이거즈 포수 유망주 이상준(18)에겐 잊지 못할 프로에서의 첫 단체훈련이었다. 이상준은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통해 공수에서 잠재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군 즉시전력감은 아니더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1군에서 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상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수비다. 그리고 프로 투수들의 공을 많이 받아보며 경기에 대한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온 그는 “프로는 공 잡는 것부터 다르다. 빠른 공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이상준은 “어깨와 블로킹은 자신 있다”라고 했다. 송구능력이 좋은 포수다. 그러나 포구는 또 다른 문제다. 프로 투수의 공이 아마추어들과 다른 건 분명하다. 이상준은 “직구와 변화구 모..

야구 2023.12.02

KIA 김도영의 2024년 준비가 꼬인다면…22세 호주 유학생 홈런에 2루타, 죽으라는 법 없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의 2024 시즌 준비가 꼬이나. 김도영은 19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무사 1,2루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타구를 날린 순간 이를 직감한 김도영은 반사적으로 1루에 몸을 날렸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라서 아무리 발 빠른 김도영이라고 해도 상황을 반전하긴 어려웠다. 1루에 다다른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받았다. 좌측 엄지 중수지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 골절. 22일 국내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았고, 4개월간 재활해야 한다. 즉, 2024 시즌 3월 23일 개막일에 맞춰 100% 컨디션을 못 만들 수 있다는 의미. 물론 김도영은 젊다. 회복속도도 남달랐다. 4월2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홈..

야구 2023.11.25

이종범·이의리 모교 충장중, 광주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최우수선수에 장유준, 우수투수 유범교, 지도자상 김대한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충장베이스볼클럽)이 광주광역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충장중에 따르면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장베이스볼클럽은 30일 무등베이스볼클럽을 상대로 11:1(6회 콜드게임), 31일 동성중을 상대로 17:10(5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1일 열린 결승에서는 진흥중에 9:2(5회 콜드게임)로 승리하면서 대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대회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선수 2학년 장유준 △우수투수 2학년 유범교 △타격상·타점상 2학년 조민혁 △도루상 2학년 김정민 △감독상 나길남 감독 △지도자상 김대한 코치 등을 수상했다. 나길남 충장베이스볼클럽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

야구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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