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14

크레이치코바, 파올리니 꺾고 윔블던 정상 올라...생애 첫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 차지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세계랭킹 32위)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1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자스민 파올리니(세계랭킹 7위)를 2-1(6-2 2-6 6-4)로 제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8세의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윔블던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전에 복식에서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그녀는 이번 대회 복식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단식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한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크레이치코바는 올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어떤 대회에서도 단식 8강을 넘지 못하는 등 부진한 ..

테니스 2024.07.14

노바크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윔블던 결승에서 2년 연속 맞대결

지난해 알카라스가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해도 두 테니스 거장이 다시 한 번 윔블던 결승에서 격돌한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 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랭킹 3위, 스페인)는 2년 연속으로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 약 875억 원) 결승전에서 만난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세계 랭킹 25위, 이탈리아)를 3-0(6-4, 7-6 ,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알카라스는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랭킹 5위, 러시아)를 3-1(6-7 , 6-3, 6-4, 6-4)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이로써 두 선수는 윔블던에서 2년 연속으로 '신구..

테니스 2024.07.13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단신 파올리니 vs 강서브 크레이치코바

자스민 파올리니(7위, 이탈리아)와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2위, 체코)가 2024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우승에 도전한다. 파올리니는 7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도나 베키치(37위, 크로아티아)를 2-1(2-6 6-4 7-6 )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대회 준결승 최장 시간 기록인 2시간 51분의 혈투였다.크레이치코바는 이어진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엘레나 리바키나(4위, 카자흐스탄)를 2-1(3-6 6-3 6-4)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크레이치코바는 리바키나와의 3전 전승을 이어가며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파올리니는 2011년 프로에 입문..

테니스 2024.07.12

로렌초 무세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조코비치와 결승행 놓고 격돌'

로렌초 무세티(세계 랭킹 25위, 이탈리아)가 생애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올랐다. 무세티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 약 875억 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세계 랭킹 12위, 미국)를 3-2(3-6 7-6 6-2 3-6 6-1)로 꺾고 승리했다. 무세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하며 그의 테니스 경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제 그는 결승 진출을 놓고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 세르비아)와 맞붙게 된다. 남자 단식 4강 대진표는 조코비치와 무세티, 그리고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랭킹 3위, 스페인)와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랭킹 5위, 러시아)의 대결로 구성되었다...

테니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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