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일정까지 마무리한 2024 eK리그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1위 광동 프릭스부터 최하위 피굽남까지의 승점 차이는 9점이다. 9점은 eK리그 챔피언십 규정상 한 경기만에 따라잡을 수 있는 승점 차이다. 그만큼 순위 경쟁이 불타고 있다. 이런 흐름에는 광동 프릭스, 젠지 e스포츠, kt 롤스터 등의 강팀이 치고 나가지 못한 영향이 크다. 광동의 경우 1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중위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다. 울산 HD FC와 피굽남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개막전에서 라이벌 kt에 패했다. 그동안 kt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만큼 아쉬운 패배였다. kt는 개막 2연전을 우승 후보인 광동, 젠지와 맞붙어 각각 승점 6점을 챙기는 등 '1황'의 경기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