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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16년 만에 태권도 여자 57㎏급 올림픽 금메달 획득...세계 랭킹 24위의 기적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세계 랭킹 1·2·4·5위 선수들을 모두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 한국 태권도에 이틀 연속 기쁨을 안겼다. 김유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2위)를 2-0(5-1, 9-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 8강에서 스카일러 박(캐나다·4위)을 물리친 김유진은 준결승에서 체급 내 최강자로 꼽히는 뤄쭝스(중국·1위)까지 격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의 세계 랭킹은 24위로, 이변의 연속이었다.한국 태권도는 전날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이 우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태권도 2024.08.09

7.12 프리뷰 - 2021 GSL 시즌 2 Code 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 2 Code 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이재선 VS 박수호 - 바로 어제였죠. WTL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 NV의 일원인 두 선수가 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재선 선수는 IEM 카토비체를 제외한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전략만 빛난 선수였다면 그 전략과 함께 강력한 교전 능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6강에서 이병렬 선수를 상대로 타이밍 러쉬로 승리를 거두는 등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은 다전제에 대한 약점이 있다는 얘기와도 연결되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시즌 조중혁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총체적 난국이었죠..

6.17 리뷰 - 2021 GSL 시즌2 코드A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2 코드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대진별 리뷰하겠습니다. 김유진 VS 남기웅 : 남기웅 선수가 날빌의 달인 김유진 선수를 상대로 오히려 먼저 찌르는 빌드를 선택하였고, 준비성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하는 김유진 선수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관문 유닛 이후 테크 선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 경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3세트였습니다. 남기웅 선수는 많은 토스 선수들이 선택하는 로공 빌드, 분열기와 거신을 많이 모아주었고, 김유진 선수는 잘 시도하지 않은 스카이 토스를 선택했는데요. 단 한번에 교전으로 쭉 밀리면서 스카이 토스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4세트에서의 교전 실수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김유진 선수의 교전 컨트롤 능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박령우 VS..

6.17 프리뷰 - 2021 GSL 시즌2 코드A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2 코드A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대진별 프리뷰하겠습니다. 김유진 VS 남기웅 : 오늘 준비된 두 개의 종족전 중에 첫번째는 프프전입니다. 김유진 선수의 팬들은 작년 초 IEM 카토비체 경기에서 남기웅 선수가 승리를 하였기에 이에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유진 선수는 슈퍼 토너먼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프프전 성적을 보면 김유진 선수는 67%의 승률을 보이고 있고 남기웅 선수는 전적이 많지는 않지만 46%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GSL 시즌 1과 슈퍼 토너먼트 시즌 2에서 모두 프로토스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는 것은 김유진 선수에게 웃어주는 부분은 아니네요. 박령우 VS 박진혁 : ..

5.27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오늘 열리는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4강부터 결승 경기까지 모두 진행됩니다. 출전 선수 및 대진 보시죠. 박한솔 선수와 김유진 선수의 경기가 먼저 있고, 조성호 선수와 조성주 선수의 경기, 그리고 각 경기의 승자들이 마지막 최종 결승전을 치룹니다. 첫 경기인 박한솔 선수와 김유진 선수의 매치업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매번 약세로 지목받아왔고,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평가 받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꺾고 이 자리까지 올라왔으니까요. 두 신데렐라의 매치업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한 쪽은 여기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고, 한 선수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박한솔 선수가 김유진 선수보다 최근 토스전 성적이 더 좋지만 동족전이기에 어..

5.24 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어제 있었던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경기별 리뷰하겠습니다. 이병렬 VS 박한솔 : 박한솔 선수가 또 하나의 기적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슈퍼토너먼트 마지막 저그인 이병렬 선수를 제압하면서 4강에 진출했는데요. 2, 3세트 이병렬 선수의 타이밍 러쉬에 쉽게 세트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다수의 분열기를 활용한 교전에서 이득을 쌓아나가면서 이병렬 선수를 잡아냈는데요. 박한솔 선수의 분열기 운영은 저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도 충분히 의식할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병렬 선수의 경기력이 분명 나쁘지 않았기에, 더더욱 저그 팬들에게는 아쉬운 이번 슈퍼 토너먼트가 될 것 같습니다. 김유진 VS 조중혁 : 두 창의 대결에서는 김..

5.24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오늘 있을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8강 전 경기가 치뤄지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1경기부터 대진별 프리뷰 진행하겠습니다. 이병렬 VS 박한솔 : 박한솔 선수가 지난 16강에서 박령우 선수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면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또한 업셋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그 상대가 이병렬 선수인지라 엄청 높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병렬 선수가 단순히 지난 GSL 시즌1 우승자이고 이 대회 16강에서 그야말로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어서만이 아닙니다. 이 때 박한솔 선수와의 경기, 그리고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수준이기 떼문이죠. 박한솔 선수가 이병렬 선수..

5.17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16강 Day 1

오늘 개막하는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16강 1일차 경기 대진별로 프리뷰하겠습니다. 이병렬 VS 강민수 : 지난 GSL 시즌 1 우승자 이병렬 선수가 강민수 선수와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민수 선수 입장에서는 불행인지 다행일지 모르겠는데요. 불행이라 하면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기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이고, 다행이라 할 점은 그래도 변수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동족전이라는 점, 그리고 아직 낮은 단계에서 이병렬 선수를 만났다는 점입니다. 이병렬 선수가 커리어가 높은 선수는 맞으나 수많은 입상과 함께 광탈 경력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 16강에서 만난 것은 강민수 선수에게는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한..

3.22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A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모든 경기를 관통하는 말이 있죠. 바로 체급차. 모든 경기가 체급차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따로 경기별 리뷰보다는 총괄 리뷰로 진행하겠습니다. 전태양, 김유진, 조성주 선수 모두 체급 차로 상대였던 최민우, 정재영, 장현우 선수를 모두 찍어 누르면서 간단하게 코드S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민우, 정재영 선수는 본래 스타일인건지 상대방의 체급이 높아서인지 전략 위주의 경기를 준비했었습니다. 실제로 3세트의 우주관문을 활용한 공중 병력 위주의 조합으로 전태양 선수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긴 했습니다만, 그 외의 세트에서는 힘싸움, 견제에서 모두 밀리고 전략이 통하지 않으면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정재영 선수는..

3.22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A

오늘 개막하는 2021 GSL 시즌 1 Code A 1일차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바로 대진까지 나왔네요. 각 경기별 프리뷰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모든 경기가 T VS P로 진행되겠습니다. 1경기 전태양 VS 최민우 - 전태양 선수가 IEM에서 원이삭 선수에게 패배하며 탈락을 했었고, 예선전이나 온라인 경기에서 프로토스와 많은 경기를 치루면서 깔끔하게 이긴다 할 수는 없다고 이 경기에 그러한 부분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경기는 무게 중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상대인 최민우 선수가 테란전 성적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닐 뿐더러 소위 말하는 체급 자체가 전태양 선수와 경기를 하기에는 조금 약하지 않을까 싶은 부분도 있는데요. 변수는 최민우 선수가 스스로가 준비한 전략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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