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렸지만, 경기력을 회복한 DK '데프트' 김혁규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리는 기쁘지만 아직 8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뻐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작년과 같이 미라클 런을 다시 보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5일차 2경기에서 DK가 팀 BDS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고 첫 세트 승리와 동시에 첫 경기 승리까지 거뒀다. 이날 전까지 DK는 G2 e스포츠와 kt 롤스터에 연달아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이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가장 먼저 생일 축하를 보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