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선두 추격을 이어가며 3라운드에서 7위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기록한 고진영은 선두 로런 코클린(미국·12언더파 204타)과 6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은 강한 바람 속에서도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위협했지만, 15번 홀에서 나온 보기 하나가 아쉬움을 남겼다.그는 경기 후 "전반에는 버디 기회가 많았고 많은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기회가 적었지만 강풍 속에서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