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28

부상 극복한 이은지, 파리 올림픽 준결승 도전...'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지난 4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획득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17·방산고)는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더라"며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렸던 이은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연소 자리를 사격의 반효진(16·대구체고)에게 내주었지만, 여전히 한국 수영 대표팀 중에서는 '막내'로 남아 있다. 이은지는 지난 4월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하고도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더라"라고 말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영 200m에 출전하는 이은지는 지난 16일 파리로 떠났다.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은지는 "도쿄 때는 그냥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2024.07.17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 파리 올림픽 결승 진출 목표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수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이주호 선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배영 200m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올림픽에서도 이 기록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주호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배영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당시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지만, 3년간의 훈련과 성장을 통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이주호는 "이번에는 욕심을 내보고 싶다. 올림픽 결승 진출을 염원해 왔다. 파리에서 꼭 해내고 싶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주호는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수영 2024.07.17

황선우 "파리 올림픽에서 꼭 메달 따겠다"…3년간의 성장 스토리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1, 강원도청)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년간의 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도쿄 올림픽을 "아무것도 모르고 치른 대회"라고 회상한 황선우는 이후 3년 동안 메이저 대회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그는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메이저 대회를 통해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이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라고 말했다.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성장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3위, 2024년 도하 대회에..

수영 2024.07.16

한국 수영,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포함 메달 3개 목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출발했다. 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심스럽게 손가락 세 개를 폈다. 이는 한국 수영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사견이지만, 메달 세 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국 수영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를 향했다. 이정훈 총감독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파리 올림픽이 곧 개막한다는 걸 실감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부상만 피한다면 시상대에 오를 선수가 몇 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박태환 혼자 힘으로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은 2..

수영 2024.07.16

광주체육중,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서 '종합우승'

금3·은2·동1 획득광주체육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에서 금3, 은2, 동1개를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회 첫날 혼합혼성계영 400m에서 서시형(3년), 최성연(2년), 손민서(3학년), 손효서(3학년) 선수가 출전해 3분 36초 48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중부 잠영 50m에 최성연 선수는 19초 41로 1위, 남중부 표면 200m에 서시형 선수는 1분 43초 30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이틀째 혼성짝핀계영 400m(남) 강윤호(1년), 최성연(2년), 손민서(3학년), 손효서(3학년) 선수가 출전해 3분 56초 06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중부 표면 100m에 출전한 신재이(..

수영 2024.07.15

5년 만에 열리는 '2024년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

초등부·성인부 1인 2종목 출전 가능광주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일 수영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수영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대회개최가 중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용객 주도형 수영대회로 수영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계획 수립과 진행에 이용객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산수영장 수영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북구체육회와 북구수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광주시민으로 선수 등록을 한 적이 없거나 전⋅현역 지도자가 아니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그룹은 △초등부(..

수영 2024.06.16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 발의

전승일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10일 '어린이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전 의원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5년간(16~20년) 811명이 익수사고로 응급실을 내원, 이 중 9세 이하가 2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어린이들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상무지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어린이들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수영 2024.05.15

광주체육중, 전국수영대회서 금 2·은 1·동 1개 획득

광주체육중학교가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 1개·동 1개를 획득했다. 18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대회 첫날 접영 200m(남)에 김민우(3년)·이준(3년) 선수가 출전, 김민우 선수가 2분 5초 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준 선수는 3위에 0.73초 뒤진 2분 7초 87로 4위에 머물렀다. 대회 이틀째 400m(남) 계영에는 전민준(2년)·김민우·유석민(3년)·이준 선수가 출전,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대회 삼일째 400m(남)에는 유석민 선수가 4분07초34로 2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800m(남)에서는 유석민 선수가 8분 37초 85를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동계 훈련을 준비한 9명의 수영..

수영 2024.04.18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초등 생존수영 캠프 참가자 모집

오는 23일까지 학교단위 접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올여름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박 2일 초등 생존수영 캠프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학교 단위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물 속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수련원 내 해양안전체험관은 3미터 수심의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 중에는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수상구조자격을 갖춘 12명의 수련지도사가 상시 대기한다. 캠프는 생존수영 이외에도 지역문화체험·레크리에이션·생존캠핑·스포츠클라이밍·플로어 컬링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누리집에서 광주지역 초등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학생해양수련원은 신청 학교 ..

수영 2024.02.15

[신년인터뷰]지구 한바퀴를 수영했다는 '독종' 황선우, "2024년엔 올림픽 포디움에 한번 올라서겠습니다"

지난 12월초, 올댓스포츠 사무실에서 꼭 1년 만에 다시 마주 앉은 '수영 괴물' 황선우(21·강원도청)는 달라진 게 별로 없어 보였다. 여전히 '훈내' 풀풀 나는 훤칠한 외모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영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물속에선 누구보다 괴력 같은 역영을 펼치지만 물밖에선 예의 바른 스물한 살 청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가장 궁금한 것부터 물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서 좀 쉬었나요?". 돌아온 답은 다소 놀라웠다. "일주일 정도 쉬었어요. 올해 통으로 일주일 넘게 쉰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황선우는 지인과 일본 여행을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자면서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말, "여행지에서 수영장이 없는 곳을 숙소로 잡았..

수영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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