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675

10.17 리뷰 - ASL 시즌12

어제 있었던 ASL 시즌1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유영진 선수가 패승승승 스코어로 박상현 선수를 탈락시키고 생애 첫 4강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먼저 패배한 박상현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앞선 프리뷰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테란과의 다전제에서 좋은 기억 자체가 많지 않기에 특이한 운영이나 전략 등을 준비해왔지만, 유영진 선수가 평소와 같은 공격적인 성향이 바로 드러나지 않은 운영을 선택했기에 막힌 것이 컸고, 유영진 선수는 1세트 전진 배럭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박상현 선수의 전략적인 수를 받아내고, 그 이후 자신의 주특기인 무한 러쉬를 통해서 승부를 결정짓는 패턴이 반복되어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유영진 선수가 현재 테란의 희망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이제 8강을 넘어..

10.17 프리뷰 - ASL 시즌12

오늘 있을 ASL 시즌1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는 8강 세 번째 경기입니다. 대진 보시죠. 8강 대진 추첨이 끝나고 대진을 보았을 때 가장 예상하기가 어려운 경기기 아닐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조지명식 당시에도 도발을 주고받았었는데요. 그렇기에 재밌는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선수의 최근 상대 종족전을 보면 희비가 살짝 교차되는데요. 박상현 선수는 최근 끝장전에서 이재호, 김지성 선수와 승패를 주고받으면서 살짝 오묘한 느낌이었으나, 이번 시즌에 황병영, 정영재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란과의 다전제에서 KSL 시즌4 김지성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역스윕 승리가 유일한 승리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계기로 테란..

아프리카TV, 15일부터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진행

모두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인 ‘SeN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각자대표 서수길, 정찬용)는 성남시(시장 은수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과 함께하는 ‘2021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을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성남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SeN 페스티벌’은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게임 유저, 가족,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페스티벌이다. 아프리카TV는 운영사로 참여해 행사를 생중계한다. ​‘SeN 페스티벌’에서는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행사를 만나볼 수 ..

10.12 프리뷰 - ASL 시즌12

오늘 있을 ASL 시즌1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두 선수가 서로 할만하다 생각할만한 대진이긴 하지만 어떨까요. 변현제 선수는 역대 다전제에서 테란전에 대해서 좋은 기억이 많지 않습니다. 이영호, 이재호, 김성현 선수 등 쟁쟁한 테란 선수들과 대결에서 패해 탈락한 적이 많았죠. 변현제 선수의 ASL S12가 개막한 이후 스폰 경기 기록을 보면 테란전 50% 중후반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독특한 전략을 베이스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재미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초반부터 찌르고 상대가 패하기 전까지 자신의 유리함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죠. 김지성 선수 역시 ASL 내에서 토스전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

10.10 리뷰 - 2021 ASL 시즌 12

어제 있었던 2021 ASL 시즌 1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김명운 선수가 풀세트 경기 끝에 김민철 선수를 3-2로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철 선수가 자신감이 좀 떨어졌던 건지 계속해서 저글링 교전을 고집하는 전략을 선보였는데요. 그 전략을 간파한 김명운 선수가 4,5세트 김민철 선수의 저글링을 막아내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두 선수의 네임 밸류도 있고, 고품격 저그 대 저그전이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아쉬운 경기가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철 선수의 사정을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 공익 근무로 인해 연습량 자체가 김명운 선수와 비교될 수밖에 없고요. 바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초반 저글링 교전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김명운 선수는 분명 ..

10.10 프리뷰 - 2021 ASL 시즌 12

오늘 있을 2021 ASL 시즌 1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참으로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된 것 같네요. 스타1을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는 웅진 스타즈 출신의 두 저그 에이스들의 대결이기도 하고, 속칭 인정록입니다. 김민철 선수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대진입니다. 공익 근무 시작 이후로 오랜만의 상위 라운드이긴 하지만, 이전부터 계속해서 ASL 내 저그전에서의 불운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상대전적 상으로도 불리한 김명운 선수와 만나게 되었는데요.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 또한 악재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오랜만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더 올라가고 싶은 것이 김민철 선수의 바람일 것입니다. 반면 상대인 김명운 선수는 프로 시절에도, BJ 전업 후에도 상대전적에..

10.4 프리뷰 - ASL 시즌12

어제 있었던 ASL 시즌1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역시 죽음의 조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이재호 선수가 상반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단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첫 경기 장윤철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메카닉으로 프로토스의 견제를 모두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었고요. 승자전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바이오닉으로 빠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특히나 김명운 선수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발키리와 바이오닉 조합으로 잘 막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란이 유독 약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재호 선수의 활약으로 기대해볼 만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김명운 선수는 승자전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뮤탈 견제가 막..

10.4 프리뷰 - ASL 시즌12

오늘 있을 ASL 시즌1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언제나 ASL 16강에서는 죽음의 조가 있었습니다. 이번 ASL 최대 죽음의 조는 바로 김명운-송병구-이재호-장윤철 선수가 포함된 C조입니다. 김명운 선수는 2020 ASL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지만 2021년에 들어오면서 ASL 4위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최근 스폰 빵에서 이재호, 장윤철 선수에게 모두 패배한 기록이 있고, 최근 상대 종족전 모두 50%대라는 것이 좋은 흐름은 아니라는 얘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첫 경기인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쉽긴 합니다. 이후 경기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맵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윤철 선수는 최근..

9.26 리뷰 - 2021 ASL 시즌 12 Ro.16 Group A

어제 있었던 2021 ASL 시즌 12 Ro.16 Group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많은 분들이 예상한 결과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기 내용을 까 보면 공격적인 선수들의 일합이 굉장히 재밌었던 경기들이었습니다. 각자가 준비했던 수들이 재밌었는데요. 특히 배병우 선수의 과감한 판단이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탈락하긴 했지만, 변현제, 박상현 선수와 같이 결승 무대까지 밟아본 선수들을 상대로도 꿀리기는커녕 오히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8강에 진출할 뻔도 했었죠. 변현제 선수의 인터뷰를 참고해보자면 배병우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연구를 했었으나, 당황스러울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첫 경기에서는 역 타이밍에 아쉽게 패했지만..

9.26 프리뷰 - 2021 ASL 시즌 12 Ro.16 Group A

오늘 있을 2021 ASL 시즌 12 Ro.16 Group A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16강 A조 대진 보시죠. ASL S12은 확실히 16강 어느 조를 보더라도 재밌는 포인트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있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하죠. A조의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쉽사리 예측하지는 못하겠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 준우승자 변현제 선수, 24강에서 정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다시 올라온 박상현 선수, 오프라인에서 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영재 선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16강까지 올라온 배병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변현제 선수는 지난 시즌 역대 결승전 중 가장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7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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