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EA)서 코치로 활동 중인 '래더' 신형섭은 선수와 코치로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핀 시절인 지난 2018년 팀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되는 데 일조했던 신형섭은 2019시즌을 앞두고 LCK 최초 임대 선수로 대만 플래시 울브즈로 이적했다. 2019년 LMS(현 PCS) 서머서 플래시 울브즈를 우승시킨 신형섭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으나 3승 7패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 그리핀으로 돌아온 신형섭은 선수 은퇴와 함께 '갱맘' 이창석과 함께 그리핀을 이끌었으나 팀의 챌린저스 코리아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21년 팀을 떠나 LPL 리닝 게이밍(LNG)에 코치로 합류한 신형섭은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