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재합류를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예선 3·4차전에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홍 감독은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키고 그의 몸 상태를 지켜보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제외하고 홍현석(마인츠)을 대신 발탁했다. 이후 손흥민은 19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부위에 여전히 통증을 느끼며 회복에 전념했다.그 후 약 2주 만인 3일, 손흥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