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헹크)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오현규는 후반 23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 이후 12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경기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요르단 홈팬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응원했지만 오현규의 득점이 터지자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다. 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경쟁하며 최전방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전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지난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