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36

A매치 데뷔골 기록한 오현규, 원톱 경쟁에서 한 발 앞서다

오현규(헹크)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오현규는 후반 23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 이후 12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경기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요르단 홈팬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응원했지만 오현규의 득점이 터지자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다. 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경쟁하며 최전방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전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지난 1~2월..

축구 2024.10.11

이재성, 손흥민·황희찬 빠진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서다

한국 축구의 베테랑 공격수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과 황희찬이 빠진 상황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재성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전반 38분 헤딩 슛으로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며 2-0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설영우(즈베즈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띄운 크로스를 정확히 헤딩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요르단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이재성의 시원한 골로 한국은 공격의 활로를 열 수 있었다. 에이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황희찬까지 경기 시작 23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은 또 다른 해결사가 필요했다.이재성은 앞선 A매치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차세대 간판 이강..

축구 2024.10.11

선수도, 예산도 아니다...이정효 감독이 원하는건 그저 '좋은 잔디'일뿐

선수도, 예산도 아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바라는건 그저 선수들이 신나게 뛸 수 있는 '좋은 잔디'다.이 감독은 최근 경기 전후 인터뷰마다 입버릇처럼 잔디 이야기를 꺼낸다. 이쯤 되면 부탁이나 요청이 아니라 '절규'에 가깝다. 그만큼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잔디는 심각하다.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6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그라운드 사정 때문에 이승모가 다쳤을 정도다. 훈련장 사정도 마찬가지다. 올 6월 30억원을 들여 완성한 광주 FC 전용 연습장은 단 두달만에 엉망이 돼 버렸다. 사실상 맨바닥이나 다름없는 지경이다.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는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정도 다르지 않다. 최악의 잔디 상태로 관계자들을 경악케 하더니, 결국 자격을 박탈당했다. 광주는 2..

축구 2024.10.11

10.10 경기 일정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스위스 스테이지■ Dplus KIA VS Top Esports■ Hanwha Life Esports VS FlyQuest2024 BLAST R6 SKL Stage 2LCQ Day 2■ Mir Gaming VS 123 Team■ PSG Talon VS Orgless-kr2026 FIFA 월드컵아시아 3차 예선■ 호주 VS 중국■ 우즈베키스탄 VS 이란■ 대한민국 VS 요르단VCT GCChina■ Killer Angel Girls VS Nova Esports GC■ Trace Esports GC VS DaiZhuKPL Finals 24 ChallengeWeek 2■ Wolves VS EDward Gaming■ Rogue Warriors VS Weibo Gaming

빛고을 수문장 김경민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지난해의 희열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광주FC 수문장 김경민(33)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의 K리그1 잔류 경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선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경민의 경력은 광주 입단 전과 후로 나뉜다. 과거 연령별 대표팀 시절 1991년생 동갑내기 조현우(울산 HD), 노동건(수원 FC), 양한빈(세레소 오사카) 등과 함께 전도유망한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줄곧 벤치를 달구기만 했다. 그는 “2019년 상근예비역 입대 전까지 프로 5시즌 동안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리를 보장받은 적이 없는 평범한 선수였다”라고 돌아봤다. 2022년 광주 이적이 전환점이었다. 당시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지도하에 K리그2..

축구 2024.10.10

'잔디 문제→용인행' 광주, 中 상하이전은 '진짜 홈' 개최 가능할까... "AFC 시찰 예정"

아시아 무대를 호령 중인 광주FC가 오는 11월에는 '진짜 홈 경기' 개최에 성공할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시찰 전 잔디 보수가 관건이다. 광주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11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구장 개최를 위해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3라운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하지만, 11월 초 AFC의 현장 시찰 후 5라운드 경기장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사상 첫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진출한 광주는 괄목할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정효 감독 체제의 광주는 첫 경기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전에서 무려 7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아시아 무대 등장을 알렸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광주의 경기 결..

축구 2024.10.09

백승호, 버밍엄 시티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A매치 발탁과 계약 연장 소감 밝혀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잉글랜드 3부리그 팀인 버밍엄 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며 2028년 6월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버밍엄 시티 구단은 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백승호가 2028년 6월까지 팀에 미래를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백승호의 계약 연장 결정에 있어 구단의 비전과 향후 계획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K리그 1의 전북 현대를 떠나 당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인 버밍엄 시티에 합류했다. 그러나 팀이 리그원(3부 리그)으로 강등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 인해 백승호는 상위 리그 팀으로의 이적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챔피언십 구단들의 제안이 있었으나 소속팀의 수용이 없으면서 이번 시즌을 3부 리그에서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버밍엄 시티는 현재 시즌에서 9경기..

축구 2024.10.08

'서울전 선제골' 허율,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화려한 귀환'[SC스타]

이번엔 '공격수' 허율(광주 FC)이 해냈다.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허율과 이건희, 아사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광주는 올 시즌 서울과의 3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43점이 된 광주는 7위를 지키며, 잔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린가드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은 3경기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서 1대0 승리를 거둔 광주는 홈으로 돌아와 까다로운 서울을 맞았다. 파이널 B행이 확정된 광주는 여유가 없었다. 7위이지만, 경기 전 강등 마지노선인 10위와의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았다. 승리가 필요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나도 ..

축구 2024.10.08

손흥민 공백 속 황희찬, 홍명보호의 플랜B로 부상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부재 속에 홍명보 감독이 대체 자원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분석하고 있다. 황희찬은 A매치에서 68경기 15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신뢰를 받는 선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골잡이 역할을 맡고 있지만 아직 골 소식은 없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의 저돌적인 측면 돌파 능력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고려하..

축구 2024.10.08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도전 불가 입장 재확인...FIFA 공문 '의례적 절차'로 평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대한축구협회 내부의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된 감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후속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 장관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그는 "감사 전에도 만약 불공정하다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감사 과정은 진행 중이며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7월 홍 감독 선임 이후 불거진 불공정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해 이달 2일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전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

축구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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