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막판 스퍼트로 순위 싸움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까.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4일차 2경기에서 T1은 DRX를 상대로 시즌 11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젠지전이란 위기를 승리로 넘긴 T1이 승리와 승점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인 것. T1은 완성도 있는 경기력으로 승수를 쌓았고, 정규 시즌 두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지 않은 대진을 남겨두고 있다. 그 첫 상대인 DRX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며 방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를 끌어냈지만, kt 롤스터를 상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목표로 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따고 싶은 T1 입장에선 플러스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