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163

2021년 GSL, 더 풍성해진다

코드A 부활-슈퍼 토너먼트 3회 개최 확정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의 2021년 운영안이 공개됐다. GSL을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의 서수길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2020 시즌2 결승전이 마무리된 뒤 "2021년 GSL 슈퍼 토너먼트가 더 자주 열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내년 GSL과 슈퍼 토너먼트의 운영 방안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공개된 2021년 GSL 운영 방안 개편의 골자는 두 가지다. GSL 코드S의 하부 리그인 코드A가 부활하며 슈퍼 토너먼트가 연중 세 번 열린다는 것. GSL의 메이저 리그인 코드S로 진입하는 단계인 코드A는 2011년부터 시행됐다. 한 때 64강으로 ..

[GSL] 전태양, 2대1로 박한솔 꺾고 네 시즌 연속 8강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A조 ▶승자전 전태양 2대1 박한솔 1세트 전태양(테, 5시) 승 박한솔(프, 11시) 2세트 전태양(테, 1시) 승 박한솔(프, 7시) 3세트 전태양(테, 1시) 승 박한솔(프, 7시) 아프리카 프릭스 전태양이 알파X의 신예 프로토스 박한솔을 2대1로 격파하고 네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태양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A조 승자전에서 프로토스 박한솔을 2대1로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2019년 GSL 시즌3에서 8강에 올라갔던 전태양은 2020 시즌1 우승, 시즌2 4강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가장 먼저 8강..

[GSL] 생애 첫 결승 김도욱 "풀세트, 죽다 살아난 느낌"

생에 첫 결승에 오른 김도욱이 진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4강 2경기에서 김도욱이 이신형을 4대 3으로 격파했다. 김도욱은 3대 1로 이기던 경기를 3대 3까지 추격당하며 풀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 과감한 공격으로 이신형을 잡아내고 결승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김도욱과 나눈 인터뷰다. 결승에 오른 소감은 너무 불리한 경기를 마지막에 운좋게 이겼다. 죽다 살아난 느낌이다. 데뷔 10년만에 결승에 올랐는데 이번 결승이 무관중이라 아쉽긴 하다. 그래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무대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이라는 무대를 올라갈 줄은 몰랐는데, 집에서 혼자 하면서 간절해졌던 거 같다. 병렬이가 항상 간절한 사람이..

[GSL] '생태계 파괴종' 김도욱, 천적 이신형까지 잡고 생애 첫 결승 진출

이번 시즌 자신의 천적을 잡고 올라온 김도욱이 매치승이 없던 이신형을 잡고 생애 최초 GSL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4강 2경기에서 김도욱이 이신형을 4대 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테란 동족전으로 성사된 김도욱과 이신형은 골든 월에서 첫 세트를 시작했고, 특별한 초반 움직임 없이 경기 초반을 보냈다. 김도욱이 뒷마당 확장을 가져가자 이신형은 입구를 막은 뒤 빠르게 은폐 밴시를 준비했고, 김도욱 역시 전진 우주 공항에서 생산한 의료선을 이용한 화염차 4기 드랍으로 맞불을 놨다. 단발성 견제로 끝난 김도욱에 비해 이신형은 꾸준히 김도욱을 괴롭혔지만, 이신형의 실수를 틈타 교전에서 승리한 후 공격 위주의 플레이로 첫 세트를 따냈다...

[GSL] 이신형, 조성호와 풀세트 끝에 승리하고 4강 진출

이신형이 조성호와 혈투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3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8강 4경기에서 이신형이 조성호에게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에버 드림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이신형은 확장 없이 본진에서 병력을 모아 공격에 나섰고, 공성 전차 2기로 상대 중요 건물을 장악하며 압박에 나섰다. 벙커까지 지어가며 상대를 몰아붙인 이신형을 상대로 조성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며 이신형이 빠르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이신형은 2세트 조성호는 이신형의 공격을 여러차례 막아내먀 초반 위기를 넘겼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며 확장까지 늘리기 시작했다. 이어 거신까지 확보한 조성호는 견제와 정면 싸움을 번갈아가며 시도해 상대 피해를 누적시켰다. 이신..

[GSL] 김도욱, '전적 열세' 백동준 또 잡고 4강 진출

김도욱이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백동준을 이번 시즌 두 번이나 잡고 4강에 올랐다. 23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8강 3경기에서 김도욱이 백동준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격파했다. 나이트섀이드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김도욱이 상대 앞마당 뒤에 벙커를 짓고 초반 견제를 시도해 백동준의 최적화를 방해했고, 일꾼까지 2기 잡아내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백동준 역시 추적자 찌르기로 상대를 압박하는 동시에 두 번째 확장까지 가져갔다. 이어 김도욱이 진출하자 백동준은 분광기를 돌려 후방을 견제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반면 김도욱은 정면 공격과 견제를 동시에 진행해 다시 상대에게 피해를 입혔다. 결국 물량에서 앞서나간 김도욱이 첫 세트를 따냈다. 김도욱은..

[GSL] 조성주, 신희범 잡고 8강 마지막 진출자에 올라

이신형에게 승자전에서 패했던 조성주가 최종전에서 신희범을 잡고 8강에 올랐다. 16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16강 D조 최종전에서 조성주가 신희범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조성주와 신희범이 벌인 테란 대 저그전 1세트 나이트섀이드 경기 초반 신희범은 조성주의 사신 찌르기를 잘 넘겼고, 이어 바퀴를 준비했다. 조성주 역시 화염차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은폐 밴시를 준비해 공격을 준비했다. 신희범은 점막을 계속 넓히며 자신의 의도를 숨겼고, 조성주도 적극적인 움직임 보다는 신중한 전진을 선택했다. 신희범은 살모사 이후 울트라리스크를 준비했지만 상대 견제에 자원을 생각대로 모으지 못했고, 조성주는 점막 밖에서 지뢰를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대 ..

[GSL] 이신형, 조성주 꺾고 2연속 8강 진출

이신형이 조성주를 잡아내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16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16강 D조 승자전에서 이신형이 조성주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격파했다. 조성주와 이신형이 붙은 테란 동족전 1세트 조성주가 먼저 상대 일꾼을 견제했고, 숨어있는 화염차가 상대 병영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며 조성주가 이신형의 공격에 대비했다. 반면 공격 의도가 발각당한 이신형은 결국 실제 공격에 나서지 못했고, 조성주가 시간을 벌며 확장까지 늘렸다. 하지만 이신형 역시 초반 피해를 복구하며 조성주와 힘싸움을 준비했다. 중반 조성주가 이신형의 확장 앞에서 상대를 압박했지만 해병이 탄 의료선이 다수 격추당하며 타이밍을 놓쳤고, 이신형은 기회를 잡고 상대 9시 확장을 파괴했다..

[GSL] '해설 겸업' 전태양, 김대엽 잡고 8강.. 이원표도 해설 연장

해설 겸업 선수인 전태양이 8강에 오르며 선수로 다시 경기를 치른다. 전태양 대신 해설로 나선 이원표도 해설 기회를 더 얻게 됐다. 9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16강 B조 최종전에서 전태양이 김대엽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패자전에서 승리한 김대엽과 승자전에서 패한 전태양이 8강 한 자리를 두고 최종전에서 대결했다. 나이트섀이드 1세트 경기에서 전태양은 화염차와 해병에 이어 바이킹을 선택했고, 김대엽은 첫 사도가 끊기며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전태양은 빠르게 병력을 상대방 앞마당에 집어넣었고 사도 두 기밖에 없던 상대 병력을 잡아내고 빠르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옵시디언에서 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 김대엽에게 또다시 정찰운이 따르지 않았고..

[GSL] 김도욱, 전태양 꺾고 4년 만에 8강 진출

김도욱이 G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9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16강 B조 승자전에서 김도욱이 전태양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전태양 대 김도욱의 테란 동족전 경기로 벌어진 승자전 1세트 경기 초반 전태양은 밤까마귀 자동 포탑 견제로 일꾼을 9기까지 잡아내자 김도욱도 의료선 드랍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동선이 발각되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상대에게 밀린 김도욱은 전차와 해병 조합을 이끌고 상대 확장 지역에 공격에 나섰지만 전태양이 해방선까지 합류시키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바이킹으로 제공권을 잡은 전태양은 해방선 견제를 떠나 상대에게 피해를 누적시켰고, 견제 병력을 미끼로 던저주고 본대가 전진하기 시작했다. 김도욱 역시 상대와 반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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