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518

KIA, 에이스 네일과 180만 달러 재계약…2연패 도전의 첫걸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을 대비하며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7일 제임스 네일(31)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KIA가 네일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올해 KIA와 계약을 체결한 네일은 KBO리그에 데뷔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올해 총 70만 달러를 받았으며, 보장 금액이 1년 만에 55만 달러에서 160만 달러로 2.9배나 증가한 셈이다. 이는 KIA 구단이 네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에이스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4 시즌 동안 네일은 26경기에 등판해 149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

야구 2024.11.27

이정후도, 페디도 경험하지 못했다…김도영, KBO 역대 2번째 '만장일치 MVP' 도전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트로피 수집을 시작한 가운데, KBO리그 역대 2번째 만장일치 MVP를 정조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2군)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1군)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시상식, KBO 심판상 시상으로 이어진다. 뒤이어 각 포지션에서 우수한 수비를 펼친 9명의 선수가 받을 수 있는 KBO 수비상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고, 2024 KBO 신인상과 MVP 주인공이 공개된다.이미 MVP 및 신인왕 투표는 끝난 상태다. 지난달 2일 MVP 및 신인왕 후보가 확정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

야구 2024.11.26

김도영-구자욱-원태인,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는 누구? [2024 동아스포츠대상]

메디힐,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가 주최하는 ‘2024 동아스포츠대상’이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야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남녀), 배구(남녀), 골프(남녀)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 대표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를 직접투표로 선정하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2024 시즌 성적을 토대로 수상자가 정해지는 야구 부문에선 올해 소속팀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을 이끈 3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1), 원태인(24)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스타다. 올해로 프로 데뷔 3년차인 그는 정규시즌 141..

야구 2024.11.26

“ML에 뺏길까봐 걱정” KIA 김도영 소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끝났는데도 홈런 2위·타점 3위 ‘국제용 맞네’

“메이저리그에 뺏길까봐 걱정이다.”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의 농담이 농담이 아닐 수도 있다. 최근 전화통화서 김도영(21)이 프리미어 12서 맹활약했다고 하자 돌아온 얘기. 김도영이 2028년까지는 무조건 KIA에서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급했음에도 “그래도 걱정”이라고 했다.김도영은 정말 국제용이 맞다.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5경기서 기록한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 4득점 1도루 OPS 1.503. 국제대회 데뷔전이던 작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당시 김도영은 4경기서 15타수 3안타 타율 0.200 1타점 4득점 2사사구를 기록했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은 2023년 11월19일에 열린 일본과의 결승서 내야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

야구 2024.11.24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어느덧 4년째. KBO리그 비FA 다년계약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키움 히어로즈가 22일 발표한 포수 김재현과의 6년 10억원 계약은, KBO리그 역대 16번째 비FA 다년계약이었다. KBO는 2021 시즌에 비FA의 다년계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그해 12월 14일 SSG 랜더스가 박종훈, 문승원과의 5년 계약을 발표한 게 시작이었다.▲KBO리그 역대 비FA 다년계약 현황(16명)2021년 12월14일/박종훈/SSG/5년 65억원2021년 12월 14일/문승원/SSG/5년 55억원2021년 12월 25일/한유섬/SSG/5년 60억원2022년 2월 3일/구자욱/삼성/5년 120억원2022년 3월 8일/김광현/SSG/4년 151억원2022년 10월 26일/박세웅/롯데/5년 90억원2022년 12월 17일/..

야구 2024.11.23

[만났습니다]'KS 우승' 이범호 KIA 감독 "나는 감독 같지 않은 감독"①

“왜 직원끼리 있으면 흥겹고, 즐거운데 사장님이나 부장님이 오면 갑자기 조용해지잖아요”KIA타이거즈를 9년 만에 프로야구 정상으로 이끈 이범호(41) 감독의 리더십은 다소 엉뚱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선수들이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그것이 ‘초보감독’ 이범호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이다. 이범호 감독에게 2024년은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 KIA 타격코치로 있던 지난 2월 13일 호주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선수 시절부터 리더로서 동료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구단도 ‘미래의 감독감’으로 점찍고 다양한 기회를 줬다. 막상 감독 임명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찾아왔다. 이범호 감독이 처음 사령탑에 올랐을..

야구 2024.11.22

KBO 시상식 26일 개최…김도영 vs 레이예스의 MVP 경쟁

2024년 한국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트로피의 주인공이 오는 26일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MVP 외에도 신인상,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심판상, 수비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발표된다. 올해 MVP 후보로는 총 18명이 올라 있으며, 그중 유력한 수상자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이번 시즌에서 타율 0.347로 타격 3위, 143 득점으로 득점 1위, 장타율 0.647로 1위, 홈런 2위,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0.420로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143..

야구 2024.11.21

“최종적인 꿈, 항상 갖고 있다” KIA 김도영 야망, 마음 속에 ML 품고 있나…4년 남았다, KBO 폭격하라

“최종적인 꿈은 항상 갖고 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큰 무대를 향한 야망을 살짝 드러냈다. 19일 프리미어 12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세계대회에 대한 꿈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김도영이 말한 ‘최종적인 꿈’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정황상 메이저리그로 해석된다.KBO리그에서 탑을 찍은 선수가 바라볼 수 있는 무대가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이번 프리미어 12는) 내가 어느 정도 통할까 하는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 군계일학이었다. 5경기 모두 3번타자로 출전,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 장타율 1.059 출루율 0.444 OPS 1.503을 찍었다. 오프닝라운..

야구 2024.11.20

“80%가 저 정도”…꽃감독 선발 선택지 늘린 루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의 선수들을 보고 왔다. 통합우승 이후 잡혀있는 각종 일정이 워낙 많아 올해 마무리캠프는 김주찬 벤치코치와 손승락 수석코치에게 맡겼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선수들을 직접 보고 왔다.캠프에 도착한 뒤 내년 신인 투수 김태형(18)이 투구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에 가서 보니 김태형이 공을 잘 던지는 것 같았다. 샤프하게 착착 던지는데 구위가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강한 인상을 받은 듯 보인다.KIA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에서 마무리훈련을 시작했고 그 며칠 뒤 이범호 감독은 심재학 단장과 함께 현지에 도착했다. 내년 1라운드 지명 신인의 피칭이라 유심히 지켜본 이범호 ..

야구 2024.11.19

‘네일’ 가고 ‘내일’ 오고

내년 도약 노린 KBO 외인 모시기SSG·두산 MLB 선발투수급 영입KIA, 네일 빅리그행 전망에 비상2024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급 행방이 일단락되면서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외인 영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마운드 강화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는 SSG 랜더스는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출신 미치 화이트(30)를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 오른손 투수 드루 앤더슨(30)과 재계약하며 ‘외인 에이스’ 모시기와 ‘집토끼 잡기’ 모두 성공했다. SSG는 17일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약 16억 75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올해 5월부터 SSG 마운드를 오른 앤더슨은 24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

야구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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